[600년 은행나무에 건넨 부탁] 5.32km 오운완 (목표 5km)
오늘 아침 기온은 12도. 제법 쌀쌀한 날씨에 과천 온온사로 걸음을 옮겼습니다. 오전 7시 10분부터 시작한 오늘의 걷기는 평소와 조금 다른 느낌이었습니다. 올해가 끝나기까지 남은 시간은 78일. 이 시간이 지나면 오랫동안 몸담았던 조직을 떠나 새로운 인생 2막을 시작하게 됩니다.
온온사의 600년 은행나무 앞에서 잠시 발걸음을 멈췄습니다. 수백 년 동안 한자리를 지켜온 나무에게 마음속으로 두 가지 부탁을 했습니다. 남은 조직생활을 무탈하게 잘 마무리할 수 있도록, 그리고 내년부터 시작할 인생 2막도 힘차게 출발할 수 있도록 응원해 달라고요. 600년을 살아온 은행나무에게 78일은 눈 깜짝할 시간이겠지요.
이제 조직을 떠나면 자주 걷던 이 길도 찾는 횟수가 줄어들 것 같습니다. 익숙했던 온온사의 풍경이 오늘따라 조금 다르게 다가옵니다. 오늘은 1시간 3분 19초 동안 7,562걸음, 5.32km를 걸었습니다.
남은 78일은 잘 마무리하고, 그다음 날부터는 새로운 길을 걸어야겠습니다. 600년 은행나무야, 내년에도 잘 부탁한다!
#오운완(20261014/5.32/5)



아. 올해도 78일 남았군요.. 2달반과는 사뭇 다르게 다가오네요.
0.00 SBD,
0.61 STEEM,
0.61 SP
[booming-kr-auto]
보팅 완료했습니다 🙌
고생하셨습니다 몸 담았던 조직이나 일을 벗어나는게 쉬운 결정은 아니죠
어디나 랜드마크인 큰 은행나무가 하나씩 있는듯 합니다
전 용문사 은행나무가 기억에 남네요
새로운 길을 준비하시는 군요!
78일이 시간이 감사와 기대가 되는 시간일 것 같습니다.
오늘도 고생하셨어요~~
2막의 무대가 될 새로운 곳이 궁금해요.
내년에는 더욱더 멋진!
즐겁고 행복한 삶을 만들어 가실거라 믿습니다~
응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