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키예 일주-23 Clima Sleep아울렛, Caliga Pelle셀축가죽제품
튀르키예 일주-23 Clima Sleep아울렛, Caliga Pelle셀축가죽제품
열기구를 타고 호텔로 돌아와 오전 7시 50분에 아침 식사를 마친 뒤, 8시 40분에 버스를 타고 첫 쇼핑 장소로 향했다. 오늘은 본격적인 일정을 시작하기 전부터 연이어 두 곳의 쇼핑 센터를 방문하는 일정이었다. 큰 관심이 없을 수도 있는 쇼핑 일정을 굳이 기록으로 남겨야 하나 싶기도 하지만, 이곳에서 찍은 사진이 너무 많아 그대로 버리기엔 아까웠다.
사실 사진을 찍어두고 정리하지 않은 채 하드디스크에 넣어두면 영영 다시 볼 일이 없다. 하루에 1,000~2,000장씩 찍었던 시간과 정성이 그대로 사라져 버리는 셈이다. 이렇게 정리해서 서버에 올려두면 나중에라도 문득 생각날 때 찾아볼 수 있는 기회가 생기기 마련이다.
다행히 이곳에서는 사진 찍는 것을 제지하지 않았다. 쇼핑 센터가 무슨 보안 시설이라도 되는지 대부분 사진 촬영을 못 하게 하는 경향이 있다. 아예 '사진 촬영 금지' 표지판을 붙여놓기도 하고, 가이드가 사전에 촬영 금지 주의를 주기도 한다.
Clima Sleep 아울렛
명품 및 프리미엄 브랜드의 가방, 신발, 잡화류 등을 판매하는 복합 병행수입 명품 이미테이션 아울렛 매장이었다. CHANEL(샤넬), Louis Vuitton(루이비통) 등 명품 브랜드의 백과 의류들이 다양하게 전시되어 있었다.
이미테이션 제품 치고는 가격이 상당했다. 과연 '이걸 누가 사나' 싶었는데 생각보다 꽤 많은 사람이 구매했다. 혹시나 아내가 사지 않을까 마음을 졸였는데, 다행히 옷을 입어만 보고 사지는 않았다. 대머리 점원이 사주라며 계속 권유했지만, 돈이 없다는 구차한 변명으로 사양했다.
칼리가 펠레 (Caliga Pelle)
다시 버스를 타고 에페소가 있는 셀축으로 이동하는 길에 두 번째 쇼핑 매장으로 들어갔다. 건물의 규모가 상당히 컸다. 매장에 들어서니 먼저 패션쇼를 보여주었다. 1차로 직원이거나 회사에서 고용한 모델들이 무대에 올랐고, 2차로 우리 여행 팀 중 모델이 될 만한 사람들을 몇 명 골라 직접 가죽 옷을 입히고 무대를 걷게 했다.
칼리가 펠레 (Caliga Pelle)는 튀르키예 서부 이즈미르주의 셀축 근교(참믁, Çamlık)에 위치한 가죽 의류 및 잡화 전문점이다. 에페소(Ephesus) 유적지 인근에 있어 패키지 여행이나 단체 투어 코스로 자주 방문하는 대형 가죽 매장 중 하나이다.
양가죽과 소가죽으로 만든 고품질 가죽 재킷, 코트, 가방, 액세서리 등을 판매한다. 매장 방식에 따라 이렇게 가죽 패션쇼를 먼저 관람한 후 쇼핑을 진행하는 형식으로 운영되기도 한다.
Efes Villa 한국식당
튀르키예에서 한식당을 만나기는 쉽지 않다. 이번에는 특별히 비빔밥으로 준비했다며 가이드가 너스레를 떨었다. 오랜만에 맛보는 한식이라 정말 맛있게 먹었다. 식당 입구에는 '한국전쟁 참전용사 기념관 건립 추진 사업회'에서 제작한 모금 및 참여 안내 포스터가 붙어 있었다.
그중에서도 내 눈길을 사로잡은 것은 《아일라(Ayla)》라는 영화의 한 장면이었다. 한국전쟁 당시 튀르키예 참전용사 묠튯 묠휘슬뇌에르(슬레이만) 하사와 전쟁고아였던 한국인 소녀 '아일라(김은자)'의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된 영화로, 예전에 영화를 보고 큰 감동을 받았던 기억이 떠올랐기 때문이다.
아내님이 옷을 안사셔서 안심했다는 대목에서 웃습니다. ㅎㅎㅎㅎ
옷값이 많이 비쌉니다. ㅎㅎ
짝퉁몰이 엄청나게 크게 자리 잡고 있네요. 재미삼아 티셔츠 2~3만원 정도면 하나쯤 구입하는건 괜찮죠.
튀르키에는 한국전쟁때 함께 피흘린 우방국이라 잊지 말아야죠.
그 정도 옷은 없어요. 짝퉁인데도 30-40만원 정도 됩니다.
한국을 형제국으로 생각하는 나라입니다.
라면도 팔고 김밥도 팔고... 뜨거운 물도 파네요.^^
라면 김밥은 이해가 가는데 뜨거운 물까지 파는 것은 우리 정서와 안맞아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