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키예 일주-21 데니즐리 히에라폴리스(Hierapolis)
튀르키예 일주-21 데니즐리 히에라폴리스(Hierapolis)
히에라폴리스(Hierapolis)
기원전 2세기경 페르가몬 왕국의 에우메네스 2세가 건설한 휴양 도시로, '성스러운 도시'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예로부터 풍부하고 양질의 온천수가 솟아나 환자들의 병을 치료하는 치유의 도시이자 로마 귀족들의 대표적인 휴양지로 번성했던 곳이다.
원형극장(Hierapolis Theatre)
산비탈의 자연 경사를 활용해 세워진 대형 극장으로, 당시 약 1만 5천 명 이상을 수용할 수 있었다. 튀르키예 내 고대 원형극장 중에서도 보존 상태가 매우 뛰어난 편으로, 무대 정면의 정교한 조각상들과 입체적인 아치 구조가 당시의 화려했던 문화 수준을 잘 보여준다.
네크로폴리스(Necropolis, 거대 공동묘지)
소아시아(튀르키예) 지역을 통틀어 가장 규모가 큰 고대 묘지군 중 하나다. 온천 치료를 위해 전국 각지에서 모여들었다가 끝내 회복하지 못하고 사망한 이들이 묻힌 곳으로, 석관·석묘·탑 모양의 무덤 등 1,200여 개가 넘는 다양한 형태의 고분들이 수 킬로미터에 걸쳐 장엄하게 펼쳐져 있다.
클레오파트라 유적 온천(Cleopatra Antique Pool)
서기 7세기 대지진으로 인해 고대 로마 신전의 대리석 기둥과 건축물들이 무너져 내리면서 생성된 온천이다. 실제 로마 시대의 대리석 기둥들이 기저에 잠겨 있는 따뜻한 온천수 속에서 수영을 즐길 수 있는 매우 이색적인 명소다.
히에라폴리스 박물관(Hierapolis Archeological Museum)
고대 로마 시대의 대형 공중목욕탕(남탕/여탕 및 온수탕 구조) 건물을 개조하여 1985년에 개관한 유물 박물관이다. 히에라폴리스뿐만 아니라 인근의 라오디게아(Laodicea), 트리폴리스 등 주변 고대 도시 유적지에서 발굴된 정교한 조각상, 석관, 동전, 제기, 도자기 등이 전시되어 있다.
고인의 모습과 신화 속 장면들이 정교하게 조각된 로마 시대 대리석 석관들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원형극장 무대 벽면을 장식했던 아폴론, 아르테미스, 디오니소스 등 그리스·로마 신화 속 신들과 황제들의 석상이 전시되어 있다.
라이쿠스 리버 호텔(Lycus River Thermal Hotel)
파묵칼레 카라하이트(Karahayıt) 온천 지구에 위치한 5성급 리조트형 온천 호텔이다. 약 270여 개의 객실과 뷔페 레스토랑, 스파 센터, 피트니스 센터, 터키식 전통 사우나(하맘), 테니스장 등을 두루 갖추고 있다.
이 호텔의 가장 큰 특징은 풍부한 천연 온천수(Thermal Water)를 활용한 대규모 수영장 및 스파 시설이다. 무엇보다 나의 마음을 사로잡고 감동시킨 것은 대형 야외 수영장(Outdoor Pool)이었다. 수심이 무려 1.5m에 달하고 길이도 30m가 넘는 널찍한 수영장이어서, 오랜만에 물 만난 고기처럼 마음껏 수영을 즐기며 여행의 피로를 풀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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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봤습니다. 지난 유럽여행 일정에 포함된 장소인가요?
9월말경에 튀르키예에 갔었습니다.
지난 포스팅에서 유럽여행을 가신다고 했는데 그 여행과는 다른 것인지 궁금해서요. 가보고 싶다는 마음이 절로 생기더군요. 포스팅을 읽다보니^^
풍부한 유물도 부럽습니다.
귀국하신 거지요?
옷차림으로 보아 더운 날씨 같아요.
예 당근 지금은 한국입니다. 더운 날씨였습니다.
저 옛날 저렇게 높은 수준의 문화를 즐겼다는게 참 부럽습니다. 귀족들만 누렸겠지만 말이죠.
놀랄정도의 문화이고 아주 잘 보존되어있다는데 더욱 놀랐습니다.
눈이 호강한 해질녘에 더 큰 물텀벙을 만들면 뭘 더 바라겠습니까^^
해질녁에는 풍광이 더 좋을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