납골당에서

in #kr • 10 days ago (edited)

어느새 10년이라는 세월이 지났기에 많이 무덤덤해진 채 다가섰으나 그럼에도 죽은 자가 남긴 그림자는 길고도 짙어서 뼛가루가 담긴 항아리를 마주하니 다시 마음이 무거워졌다.

오랜만입니다. 잘 지내셨는지요.
저는 이제 멀쩡히 잘 지냅니다.
이따금 억지로 크게 웃습니다.
내년에 또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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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이신가요?
마음이 아프네요.

^^ 추석 잘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