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10/10(토) 지난 여름의 흔적

in #kr • 3 day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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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부터 들리지않는 매미소리
동네산책길에 주변 나무들을 살펴봤다.

낙엽이 발길에 채인다.

지난여름, 치열했던 변신의 흔적들도
어느새 눈에 잘 띄지 않는다.
계절의 변화는 지난 흔적조차 지우는 것일까?

몸이 무거우니 발이 앞서지 못하고 따라오는듯하다.
휴식
다음주를 위한 충전시간인데
오래된 배터리처럼
충전이 잘 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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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볕이 좋아 나선 길에 반은 아직 가지 위에서 파릇하고 반은 길가에 딩구는 나뭇잎을 보았지요. 은행 나무는 아직 물들 기미가 보이질 않네요.^^

개인적으로는 느티나무가 제일 좋습니다. 물들어도 쉽게 떨어지지 않고 하늘을 곱게 물들이니까요. 이제 단풍이 번져 가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