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솔길에서

in #zzan8 days ago (ed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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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솔길을 걸었다.
가을의 숨결을 느끼며 걸었다.
아직은 이르지만 나뭇잎들은 물들기 시작했다.
산을 내려와서 보니
동네 큰 길가 가로수나 공원에 은행나무는 생각보다 물이 들었다.

가을은 가을이다, 이런 생각이 들 정도로 확연히 가을옷일 입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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