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쟁이 #1135] 밤나무
제주에서 보냈던 첫날 제 귀에 들렸던 소리는 새소리였습니다.
분명 서귀포 도심이었는데 아침에 일어났을 때 참새들의 짹짹 거리는 소리가 아니라 숲속에 와 있는 듯한 소리 였습니다.
반대로 제주에 있을 땐 크게 생각을 못해봤는데 다시 육지로 오니 제주에서 안보이던 것이 눈에 보이거나 귀에 들립니다.
제주에 없었던 것은 아니었겠지만, 가장 더운 7월 말에 육지에 오니 아파트 단지에서도 매미 소리가 유난히 크게 들렸습니다.
맴맴~ 거리면서 여름임을 알리는 매미소리가 시끄러우면서도 여기는 육지다! 라고 말하는 것처럼 들렸습니다.
제주에 있으면서 매미 소리를 크게 들어 본 적이 없었거든요.
그리고 추석을 앞두고 있는 요즘, 점심 시간마다 회사 인근을 산책을 하는데, 건드리면 툭하고 터지면서 떨어질 듯한 밤나무도 눈에 보입니다.
가을마다 추석 즈음 성묘를 가면서 밤을 따곤 했던 기억이 새록새록 떠올랐습니다.
그런데 이런 밤나무도 제주에서는 거의 본 기억이 없습니다.
물론 없지 않고 있었겠지요.
그런데 가만 생각해보면 매미도, 밤나무도 육지만큼 많지는 않았던 것 같습니다.


저도 서울 올라와서 맴 맴 우는 매미소리를 첨 들어봤어요~
까치도 직접 첨 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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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가 가까운 곳은 매미가 안사나봐요.
섬은 섬대로 특징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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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가 섬은 섬인데... 섬이라고 생각해 본적은 별로 없었던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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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powerego님.
STEEMIT의 일상을 웹툰으로 연결하는 AI 스토리텔링 프로젝트, STEEMTOON입니다.
공개해 주신 이 글의 주제와 경험에서 영감을 받아 《오늘의 스팀마을》 웹툰 소재로 새롭게 각색해 소개했습니다.
원문의 문장과 이미지는 그대로 사용하지 않았으며, 작성자 계정과 원문 링크를 출처로 표시했습니다. 좋은 이야기를 나눠주신 데 대한 감사의 뜻으로 @toononsteem 계정에서 100% 보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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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해 겨울, 한라산도 아니고 서귀포 근처에서 열대 나무들 사이로 내리는 눈을 보며 신기했던 적이 있었지요. ^^
생각해본적은 없었는데 안어울리게 보이긴 했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