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등산의 메카 북한산-2 육모정(六角亭), 영봉(靈峰), 하루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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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등산의 메카 북한산-2 육모정(六角亭), 영봉(靈峰), 하루재

구름 한 점 없는 맑은 하늘보다는 변화무쌍한 구름이 떠다니는 날이 사진 찍기에는 더없이 좋은 날이다. 가끔 구름은 그림이라도 그린 듯 동물이나 멋진 무늬를 만들어내며, 평범한 경치를 하나의 작품으로 승격시키는 요소가 되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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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아몬드가 비싼 이유는 귀하기 때문이다. 보기 어렵고 구하기 어려울 때 비로소 가치가 생기는 법이다. 누구나 흔히 볼 수 있는 광경을 예술이라 부르기는 어렵다. 하늘에 그려진 특별한 모양의 구름은 그 자체만으로도 훌륭한 예술이 된다. 오늘은 구름 덕분에 사진의 완성도가 한층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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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봉에 올라 점심으로 준비해 온 과일 믹스와 만두를 꺼냈더니, 고양이 한 마리가 다가와 우리를 노려보며 곁을 떠나지 않았다. 아내가 만두 하나를 건네주자 홀짝 받아먹고는 더 달라는 듯 자리를 지키고 버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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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 입구에는 야생동물에게 먹이를 주지 말라는 안내문이 붙어 있지만, 일부러 먹이를 주려고 산에 오르는 이들도 있으니 고양이 개체 수가 늘어날 수밖에 없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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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원래 가려던 해골바위나 코끼리바위 쪽으로는 가지 못하고 육모정 방향으로 발길을 돌렸다. '육모정'이라는 아름다운 이름을 지닌 고개였지만, 기대만큼 아름답진 않았다. 예전에 있었다던 운치 있는 정자는 이미 사라지고, 지금은 그저 평범한 쉼터만 남아 있을 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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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모정(六角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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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강북구 우이동과 경기도 양주시 장흥면 교현리(우이령 부근)를 잇는 북한산 북동쪽 능선의 주요 고개이다. 우이동 도선사 방면과 달리, 우이신설선 북한산우이역에서 우이령길·우이동 계곡 방면으로 올라가는 탐방 초입에 '육모정공원지킴터'가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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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모정고개를 지나 능선을 타고 계속 올라가면 북한산의 명품 조망대인 영봉(604m)에 도달하며, 이어 인수봉과 백운대 방면으로 연결된다. 육모정고개는 북한산의 대표적인 암릉 능선인 상장능선이 시작되는 지점이기도 하다. (단, 상장능선 구간은 현재 국립공원 입산통제 구역인 비탐방로로 지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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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봉(靈峰, 해발 604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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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래 이름은 '신령스러운 봉우리'라는 뜻이지만, 산꾼들 사이에서는 '산악인들의 영혼이 쉬어가는 봉우리'로 통한다. 과거 인수봉(810m) 암벽 등반 중 안타깝게 목숨을 잃은 등반가들의 추모비(안령비)가 영봉 곳곳에 세워져 있었기에 붙여진 이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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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국립공원공단에서 자연 복원과 환경 정비를 위해 대부분의 추모비를 도선사 인근 '산악인 추모구역'으로 통합 관리하면서, 깔끔하게 정돈된 조망대로 바뀌었다. 영봉의 가장 큰 매력은 인수봉의 웅장한 암벽을 가장 가깝고 완벽하게 감상할 수 있는 명당이라는 점이다. 바로 맞은편에서 인수봉의 솟아오른 자태를 한눈에 담을 수 있어 사진작가들과 산객들에게 인기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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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재 (해발 470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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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재라는 이름은 우이동 도선사 방면에서 백운대나 인수봉으로 올라갈 때 "가장 먼저 넘어가는 고개"라는 뜻에서 붙었다는 설과, 고개 주변에 하루살이가 많아 불리게 되었다는 설이 전해진다. 우이동에서 백운대 방향으로 오를 때 만나는 첫 번째 급경사 고개로, 등산객들이 가쁜 숨을 고르고 땀을 식히며 휴식을 취하는 대표적인 '숨고르기 쉼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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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seems a nice adventure, an awesome day :)

Thank you.

하늘과 산이 어울어진 진풍경입니다.^^

감사합니다.

파란~ 하늘에 하얀 구름이 마치 그림 작품 같습니다~! ^^

감사합니다. 해와 구름이 너무 좋았습니다.

설악산 흔들바위 코스 잠깐 다녀왔는데 등산했던 생각이 머리속에 한참 남아 있습니다. 북한산 사진들을 보니 오르고 싶어지네요.

설악산 우리나라 최고의 산이죠. 북한산도 정말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