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씬

in #kr16 days ago

(사진은 무서워서 생략)

아무 기대 없이 넷플릭스로 보았는데 저예산치고 완성도가 높아서 놀랐다.

영화 촬영 자체가 복수를 위한 거대한 세트였다. 제목의 씬은 sin이자 scene이다.

중간 이후 흐름이 확 달라진다. 좀비가 나오다가 오컬트로 전환한다. 감독의 차기작이 기대된다.

다만 하나는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 귀신이 출몰하는 지역이 전라도라는 사실을 왜 그렇게 강조하고 싶었을까(순천향 금호 고속버스). 언제부터인가 한국 영화에서 전라도는 집단적 놀이감이다. 이렇게 대놓고 귀신과 범죄가 출몰하는 지역으로 그려지는 지역이 또 있을까? 서양의 인종차별에는 예민하게 반응하는 사람들이 정작 고국 현실에는 왜 아무 말 없나? 너무 익숙해져서 그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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