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국 국채금리가 상승하는 배경steemCreated with Sketch.

in #kr10 day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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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국의 국채금리 상승은 재정적자·인플레이션뿐만 아니라 경제성장도 반영한다. 그리고 日국채금리의 상승으로 캐리트레이드 청산·자금의 환류 가능성은 제한적이다. 한편 佛국채금리에 대한 경계심이 재정 및 정치우려 등으로 증폭된다. 관련 내용을 간략히 살펴본다.

  • 국채금리 상승배경

최근 주요국의 국채금리 상승은 인플레이션 우려, 대규모 재정적자 등을 반영한다. 다만 이 요인만으로 설명하기는 어려우며 성장여력과 부채상환 능력도 중요하다. 일례로 日재정적자는 GDP의 2%내외로 G7중 가장 낮으며 영국과 프랑스는 미국에 비해 재정적자 수준이 작은 편이다. 허나 미국과 같이 국채금리가 급등한다. 일부에선 이 현상의 원인이 낮은 성장률 때문으로 지적한다. 대규모 적자를 기록하는 미국은 높은 AI투자와 견조한 소비를 바탕으로 양호한 성장이 가능한 반면 유럽, 일본 등은 저성장 국면이 지속되어 추가적인 부채발행이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특히 유럽은 Populism 정당의 득세가 큰 장애물로 작용한다.

英국채수익률

10년 물 英국채수익률은 5.22%(+16bp)로 큰 폭 상승하면서 ‵08년 이후 최고를 기록한다. 특히 시장에서는 최근의 국채금리 상승 등으로 이자지급 부담이 증가하고 재정여력은 약해지고 있다고 지적한다.

  • 日국채금리 상승여파

일본의 10년 물 국채금리가 엔화약세 등으로 30년래 최고수준으로 상승한다. 이에 일부는 엔 캐리트레이드 청산가능성을 우려하나 미국 등 여타 주요국과 큰 폭의 금리격차가 유지되고 있어 관련 영향은 제한적일 소지가 있다. 또한 日투자자의 美자산 매입지속 등으로 대규모 해외자금 환류(還流)가능성도 낮은 편이다(Morgan Stanley). 다만 日연기금 등의 금융기관이 자국의 높은 수익률에 관심을 보일 경우 이는 대규모 美국채 매도 및 그에 따른 美국채시장의 변동성확대를 초래할 소지가 있다.

  • 日국채수익률

10년 물 日국채수익률이 3.01%(+5bp)로 올라 30년 만에 최고를 기록한다. 카타야마 재무상은 금융시장과 대화를 이어갈 것이며 정부의 강한 경제구축 및 재정건전화의 동시달성이라는 정책목표는 여전히 동일함을 강조한다. 시장에서는 인플레이션 압력증가 및 이로 인한 금리인상 가능성, 재정악화 우려 등이 기간프리미엄을 높이고 있다고 평가한다. 일부에선 현 수준에서 추가상승이 발생할 경우 캐리트레이드 청산압력이 높아질 수 있다고 분석한다.

  • 佛국채금리에 대한 경계심

프랑스(佛)의 대규모 재정적자 및 정부부채는 그동안 실제 채무위기로 이어지지 않았으나 최근 재정·정치 불안에 따른 시장우려가 증폭된다. 그리고 이를 반영하여 독일과의 10년 물 국채금리 스프레드(Spread)가 ‵12년 이후 최고수준까지 상승한다. 금년 8월에는 30년 물 금리가 이탈리아에 비해서도 높아지는 상황이다. 특히 외국인투자자의 佛국채 보유비율이 60%를 상회하여 만일의 경우 국채금리의 추가상승 가능성도 상당하다. ECB(European Central Bank)가 몇몇 시장안정 수단을 갖고 있으나 실제로 사용한 사례는 전무(全無)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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