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흥국 금융시장과 미국의 국채시장
美연준 주요 인사들은 인플레이션 상승을 경계하며 이는 금리인상을 지지한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그리고 美주가와 국채금리의 상관관계(相關關係) 약화는 거시경제 여건변화 등에 기인한다. 아울러 미국의 장기국채 금리상승이 부채우려 때문이라는 단순해석을 경계할 필요가 있다. 한편 신흥국 금융시장은 美고금리에도 불구하고 환율안정·재정개선 등으로 견조함을 유지한다. 관련 내용을 간략히 살펴본다.
美인플레이션 상승의 경계
美연준 주요 인사인 美해맥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는 인플레이션이 높아지고 있으며 이에 대한 행동이 요구된다고 발언한다. 보스턴 연은 콜린스 총재도 인플레이션이 실망스러우면 금리를 높여야 한다고 피력한다. 美슈미드 캔자스시티 연은 총재는 최근 인플레이션을 고려 시 현 정책금리가 제약적 수준은 아니라는 입장이다. 이 발언들은 금리인상 지지로 해석된다. 반면 美굴스비 시카고 연은 총재는 관세로 인한 물가충격을 면밀히 살펴야 하지만 최근 데이터는 상황이 매우 나쁘지는 않다는 점을 보여준다고 발언한다.
7月 美상품무역수지
올해 7월 상품무역수지는 1,188억 달러 적자로 전월(1,014억 달러 적자)대비 큰 폭 증가한다. 이는 작년 3월 이후 16개월 래 최대로 AI투자를 위한 자본재의 수입급증 등에 기인한다.
美주가와 국채금리
통상적으로 국채금리가 상승하면 자금조달 비용이 증가하면서 주가가 하락하지만 최근에는 국채금리와 주가가 동시에 상승한다. 이는 거시경제 여건의 변화가 원인이다. ‵20년대 이전에는 수요가 경제를 주도하고 중앙은행은 금리인하를 통해 수요 및 경기활성화를 유도한다. 이에 금리인하 시 기업의 경제활동 참여증가로 주가도 상승한다. 반면 ‵20년대 이후는 에너지안보, 노동력부족 등으로 공급의 중요성이 확대되고 경제성장이 둔화된다고 인플레이션이 단순히 떨어지지 않은 현상이 발생한다. 이로 인해 금리가 높아도 기업은 생산을 늘리며 이익창출이 가능하다. 즉 최근의 높은 국채수익률은 공급의 중요성이 높아진 경제여건에서 자본비용 상승을 반영한다.
美장기국채 금리상승
장기국채 금리상승이 지속되면서 재정건전성, 美연준의 신뢰문제 등이 주요 원인이라는 의견이 제기된다. 그러나 시장에서 측정되는 인플레이션 기대는 美연준의 목표치(2%)에 부합되며 이는 美연준의 인플레이션 목표달성을 의심하지 않는다는 의미이다. 또한 재정부채 우려 등을 반영하는 기간프리미엄도 작년 말 이후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한다. 오히려 향후 양호한 경제성장 지속전망, 중동전쟁 종전에 따른 유가하락 및 금리하락 가능성, 관세로 인한 환급의 종료 등은 향후 재정적자를 줄일 수 있는 요인이다. 특히 최근 실질금리가 상승하고 있는데 이는 장기국채 금리상승에 AI 및 세제개편 등으로 인한 향후 경제성장 기대가 일부 반영된 것일 수 있다는 점도 고려할 필요가 있다.
신흥국 금융시장 평가
미국의 30년 물 국채금리가 수십 년 만에 5%를 상회하나 과거와 같은 신흥시장에서의 대규모 자본유출 등은 미(未)발생된다. 오히려 신흥국 국채지수는 지난 12개월 간 약 8~9% 상승한다. 이는 美국채 금리상승에도 불구하고 달러화 강세가 전개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대다수 신흥국의 재정적자 축소 및 엄격한 예산관리도 시장안정에 기여한다. 아울러 브라질 등 일부국가의 선제적인 높은 정책금리 유지도 긍정적 요인이다. 국가별로 상이(相異)하나 대체로 신흥시장은 美국채와 견주어 분산투자처로 손색이 없는 것으로 판단된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미국이 적자가 심하고 계속 증가 추세인데 큰 문제가 없어보이니 대단한 나라입니다.
언젠가 터지겠지요. 방문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