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쏟아진 비
흠, 비가 와도 토요일쯤이나 올 거라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비가 빨리 왔고, 그것도 꽤 많이 왔다.
하필 연휴를 앞두고 숙소에 이불 빨래를 널어놓고 왔다는 점이 조금 마음에 걸린다. 그래도 다행히 방 안에 널어두기는 했다. 창문도 열어놓긴 했는데 완전히 활짝 열어둔 것은 아니라 비가 안으로 들어왔을 것 같지는 않지만, 그래도 혹시나 하는 마음에 살짝 걱정이 된다.
오늘은 이른 아침부터 제사를 지냈다. 아파트 헬스장도 연휴라 운영을 안 해서, 비가 본격적으로 오기 전에 잠깐 나가서 걷고 왔다. 그런데 한참 걷다가 중간쯤 왔을 때 갑자기 비가 쏟아지더라. 요 며칠 비가 올 듯 말 듯하더니, 오늘도 왔다 그쳤다를 반복하고 있다. 쩝.
그래도 일단 생각해두었던 강의 시리즈와 계산하려고 했던 일은 어느 정도 일단락한 것 같다. 이것저것 계산하고 정리해서 문서화까지 해두었으니, 적어도 연휴에 하려고 했던 일 중 한 덩어리는 끝낸 셈이다.
그 중국인 그룹이 쓴 논문은 아직 읽지 않았다. 원래는 연휴에 이것까지 읽어볼까 생각했는데, 흠…… 꼭 이번 연휴에 읽어야 하는지는 조금 더 생각해봐야 할 것 같다. 이미 해두었던 일도 어느 정도 정리가 됐으니, 남은 연휴 동안은 너무 계획을 빡빡하게 잡기보다는 그때그때 뭘 하고 싶은지 보면서 움직여도 괜찮지 않을까 싶다.
갑작스럽게 아시안게임 야구, 축구를 보게 되서 먼가 노트북을 챙겨와 몇마디 남겨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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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는 괜찮아지셨나요?
축구사랑은 못말리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