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중국 드론 전면 차단할까

in #sct • 7 years ago


(출처:Pixabay)

토지 및 자원 관리를 감독하는 미국 내무부가 중국 드론의 이륙을 금지하기로 했다. 더버지에 따르면, 내무부는 중국 드론을 포함한 내무부의 모든 드론을 재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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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무부는 댐 및 홍수 모니터링, 멸종위기 동물 모니터링, 화재 방지, 산불 진화, 수색 및 구조 등에 드론을 투입하고 있다. 내무부에서 관리하는 모든 일에 드론이 투입된다고 봐 도 무방하다. 그런데 10월 31일부로 프로그램 검토 완료 전까지 비행을 금지시킨 것이다.


(출처:BBC)

월 스트리트 저널은 내무부의 결정이 '보안'과 관련있다고 설명했다. 중국산 드론이 중국의 스파이 활동이나 사이버 공격에 사용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다는 것이다. 아직 이와 관련한 근거는 제시되지 않았으나, 내무부는 이를 확인하기 위해 '비상 사태'가 아닌 이상 중국산 드론의 이륙을 전면 금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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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SJ가 입수한 보고서에 따르면 내무부 소유 드론 대부분은 중국산이다. 나머지는 중국산 부품을 사용한 드론. 사실상 내무부의 모든 드론이 비행하지 못한다고 보면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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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버지는 내무부의 조치가 영업 기밀 유출을 막기 위한 것이라고 전했다. 그간 중국 기업은 미국기업들의 기술 및 장비를 불법 도용한 혐의가 여러번 발각된 바 있다. 드론도 예외일 수가 없는 것. 미국 국회의원들은 연방 기관이 중국에서 드론을 구매하지 못하도록 하는 법안을 발표하기도 했다.


(출처:Pixabay)

중국 드론의 보안 문제가 불거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5월 미국 국토안보부는 중국산 드론이 민감한 항공 정보를 중국 정부에 보낼 수도 있다고 경고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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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안보부는 “중국 정부는 국민에게 ‘국가 정보활동을 지원하라’는 의무를 부과하고 있다. 이런 권위주의적인 국가의 기업이 제조하고 판매하는 드론을 사용하는 것은 매우 우려스러운 일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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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국가 안보에 영향을 주거나 국가에 중요한 기능을 수행하는 기관은 소유자의 정보를 탈취당하거나, 스파이 행위의 대상이 될 우려가 높다. 경계를 소홀히 하지 않는 게 중요하다"라고 경고하기도 했다.


(출처:DJI)

중국의 유명 드론 업체인 DJI는 기술의 안정성을 반복적으로 검증을 받은 바 있고, 그 중엔 미국 정부와 주요 기업도 있다며 보안 문제가 전혀 없음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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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국토안보부는 소비자에게도 중국에서 드론을 살 때 신중을 기할 것을 권고했고, 만약 구매했다면 드론의 인터넷 장비를 끄거나 SD카드를 제거하라고 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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