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피는 봄날 / 한재선]
[꽃피는 봄날 / 한재선]
한 장의 사진을 보며
추억과 새로운 만남에
설레이는 시간처럼
사랑 조리개로 날마다
아침을 열고
한 장의 사진 같은
꽃씨 한 알 싹 틔우며
시간을 조근조근 깨우는
햇살의 부드러운 손길 느낄 때
내 마음도 몽실몽실 맺혀
피어나는 봄날
마음 앞서 꽃피는 목련으로
안개꽃 송이송이 사랑을 담고
후리지아 달콤한 향기를 가져
꽃이 되어
미소로 피어나니
모두가 사랑이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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