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의 날씨 분석, 2026-09-26] 남쪽이 하루에 4도 내려가 서울보다 추웠습니다
안녕하세요, 가야태자 @talkit 입니다. ^^
연휴 마지막 날입니다. 어제 올라오신 분들, 비 만나지 않으셨는지요.
어제 낮 기온입니다.
서울 27.2 인천 26.1 대전 24.6
대구 22.4 부산 21.4 광주 21.0
서울이 광주보다 6.2도 높습니다. 사흘 전만 해도 부산이 29.6도로 제일 더웠는데, 그 부산이 어제 21.4도입니다.
🗺️ 전국 기온 지도
부산이 하루에 4.2도 내려갔습니다
전날과 견준 일평균입니다.
서울 +1.30 부산 -4.20
경기도 +1.30 광주·전남 -3.31
인천 +1.07 대구 -3.20
경상남도 -3.20
울산 -2.90
위쪽은 올라가고 아래쪽은 내려갔습니다. 그제와 정확히 반대입니다 — 그제는 수도권 아홉 곳이 전부 내려가고 영남이 올라갔습니다.
이틀 만에 자리가 바뀌었습니다.
새벽부터 낮 열두 시까지 왔습니다
그제는 오후 세 시에 퍼졌는데 어제는 정반대였습니다.
04시 228곳
06시 267곳
09시 208곳 ← 이 한 시간에 1,042mm
12시 76곳
13시 33곳
잠든 사이에 와서 점심때 그쳤습니다. 차례 마치고 올라오시는 길이었다면 아침 내내 비였을 겁니다.
양이 다릅니다.
9월 25일 78곳 · 316.5mm
9월 26일 73곳 · 1,143.5mm
곳 수는 비슷한데 양이 세 배 반입니다. 9월 들어 가장 많이 온 날이고, 둘째로 많던 9월 18일(71.8mm)의 열여섯 배입니다.
흑산도 64.5mm가 가장 많고 목포 56.7, 여수 54.0, 성산 51.1, 남해 50.3이 뒤를 잇습니다. 전부 남해안과 서남해안입니다. 기온이 가장 많이 내려간 곳과 겹칩니다.
아흐레 만에 30도가 사라졌습니다
9월 21일 8곳
9월 24일 5곳
9월 25일 1곳
9월 26일 0곳
전국에서 30도를 넘긴 곳이 한 곳도 없습니다. 9월 17일 이후 아흐레 만입니다.
낮 평균도 23.14도로 9월 9일 이후 가장 낮습니다. 사흘 전이 27.61도였으니 4.5도가 빠졌습니다.
일교차가 이틀째 6도를 밑돕니다
일교차 평균
9월 24일 10.7
9월 25일 6.2
9월 26일 5.9
독도는 하루 온종일 0.8도 안에서 움직였습니다. 부산 3.4도, 광주 3.1도입니다.
하루가 밋밋하면 옷을 고르기는 편합니다. 아침에 입고 나간 것을 저녁까지 그대로 입으면 됩니다. 문제는 그 옷이 어제까지와 다른 옷이라는 것입니다.
평년 아래인 곳이 나흘 만에 돌아왔습니다
9월 22~24일 아래 0곳
9월 25일 아래 0곳
9월 26일 아래 12곳
가장 낮은 곳은 통영 −2.2도입니다. 나흘 동안 「전국이 평년 위」였다가 열두 곳이 아래로 내려갔습니다.
낮과 아침을 갈라 보면 더 분명합니다.
| 날 | 낮 | 아침 | 낮−아침 |
|---|---|---|---|
| 9월 21일 | +3.77 | +0.15 | +3.61 |
| 9월 24일 | +3.32 | +2.08 | +1.24 |
| 9월 25일 | +0.16 | +3.55 | −3.38 |
| 9월 26일 | −0.79 | +2.80 | −3.59 |
낮이 평년 아래로 내려갔습니다. 닷새 전에 평년보다 3.8도 높던 그 낮입니다.
아침은 아직 평년 위인데 20도 선이 무너졌습니다
방재기상관측으로 아침 기온이 낮은 곳의 비율입니다.
9/23 9/24 9/25 9/26
15도 아래 36.6% 24.7% 14.3% 13.7%
20도 아래 87.7% 88.5% 84.6% 94.6%
20도 아래가 94.6%입니다. 그제 84.6%에서 하루에 열 곳 중 하나꼴로 늘었습니다. 이번 주 내내 88% 언저리에서 꿈쩍 않던 자리입니다.
15도 아래는 거의 그대로입니다. 아침이 더 추워진 게 아니라, 20도를 겨우 넘던 곳들이 한꺼번에 밑으로 내려온 것입니다.
📎 데이터에 관해
- 기상청 관측자료 24시간 실측입니다. 지점마다 정시값으로 최고·최저·평균을 냅니다
- 표와 순위는 종관기상관측 95곳 기준입니다. 어제는 정시값이 모자란 곳이 없어 한 곳도 안 뺐습니다
- 평년 대비는 30년 평년(1991~2020) 기준 66곳입니다
- 시각별 기온, 비 온 시각, 「15도·20도 아래 비율」은 방재기상관측입니다. 어제 들어온 726곳 가운데 정시값이 24시각인 706곳으로 셌습니다
- 비 온 곳 73곳과 1,143.5mm, 강수량 스무 곳 그림은 종관 95곳 기준입니다. 시각별 표의 「267곳」은 방재입니다. 두 수를 견주시면 안 됩니다
- 어제 방재 시간별 자료에 10시와 21시가 통째로 비어 있었습니다. 다시 받아 메운 뒤에 셌습니다. 안 메우고 그렸으면 시각별 표의 그 두 칸만 움푹 꺼진 모양으로 나왔을 텐데, 숫자로는 멀쩡해 보입니다
- 비가 기온을 떨어뜨렸다고 단정하지는 않았습니다. 하루치 관측으로는 비가 식힌 것과 구름이 해를 가린 것과 찬 공기가 들어오면서 비도 같이 온 것을 못 가릅니다. 셋 다 같은 모양으로 보입니다. 가르려면 구름양과 일사량이 있어야 하는데, 받을 수 있는데 아직 안 뽑고 있습니다
- 9월 22·23일 글에 붙은 권역별 그림에 경상북도 값이 0.1도 낮게 찍혔습니다. 평년선을 그날 안 들어온 지점까지 넣어 내고 있었습니다. 고쳐서 다시 그렸고, 본문 숫자에는 쓴 적이 없어 글은 그대로 둡니다
이 연재의 숫자는 연구 중이라 바뀔 수 있습니다. 자세한 것은 이번 주간 글에 적어 뒀습니다.
연휴가 오늘로 끝납니다.
어제 하루로 옷장이 바뀌었습니다. 30도가 사라졌고, 낮이 평년 아래로 내려갔고, 아침에 20도를 밑도는 곳이 열에 아홉을 넘겼습니다. 내일 아침 출근길에는 어제까지 들고 다니던 겉옷을 입으시게 될 겁니다.
한 주 쉬시고 편안한 마음으로 시작하십시오.
오늘 이 한 주를 통으로 묶은 글도 올렸습니다. 어제 하루가 아니라 이레 동안 무엇이 어떻게 바뀌었는지를 봤습니다.
👉 2026년 9월 넷째 주 날씨 — 한 주 동안 나라가 고르게 평평해졌습니다
앞 글은 여기입니다.
👉 어제의 날씨 분석, 2026-09-25 — 비 온 뒤로 계속 식어서 밤이 제일 추웠습니다
감사합니다.
가야태자 @talkit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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