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의 날씨 분석, 2026-09-25] 비 온 뒤로 계속 식어서 밤이 제일 추웠습니다
안녕하세요, 가야태자 @talkit 입니다. ^^
하루 더 남기는 했습니다만 추석 연휴가 끝나갑니다.
어제 차례 지내고 성묘 다녀오신 분들, 오후에 비 만나지 않으셨는지요. 오후 세 시쯤에 전국으로 쫙 퍼졌습니다.
13시 6곳
14시 59곳
15시 218곳
16시 326곳
두 시간 만에 여섯 곳에서 삼백스물여섯 곳이 됐습니다.
🗺️ 전국 기온 지도
그 시각부터 기온이 꺾였습니다
서울의 하루를 시간대로 늘어놓으면 이렇습니다.
06시 19.5
09시 21.1
12시 23.5 ← 꼭대기
14시 22.1
17시 20.0
20시 18.8
23시 18.5 ← 바닥
낮 열두 시에 꼭대기를 찍고 거기서부터 밤까지 내리 떨어졌습니다. 그날 가장 추운 시각이 아침이 아니라 밤 열한 시였습니다.
지난 며칠 이 자리에 「아침 일곱 시가 그날의 바닥」이라고 적어 왔습니다. 어제는 아닙니다.
대전 19시가 바닥
인천 20시가 바닥
서울 23시가 바닥
대구 23시가 바닥
큰 도시 여섯 가운데 넷이 저녁 뒤에 바닥을 찍었습니다. 저녁 먹고 나설 때가 제일 추웠다는 뜻입니다.
떨어지는 속도도 빨랐습니다. 인천은 오후 두 시에서 세 시 사이 한 시간에 2.7도가 내려갔습니다. 비가 그때 왔습니다.
닷새 만에 비가 왔습니다
9월 20일부터 24일까지 닷새 동안 전국에 한 방울도 안 왔습니다. 그 가뭄이 추석날 오후에 끝났습니다.
동해 47.4mm가 혼자 다른 세상입니다. 둘째인 울진이 27.6mm고, 셋째부터는 16.2mm 아래로 뚝 떨어집니다.
스무 곳을 훑어보면 어디에 왔는지가 보입니다.
동해 47.4 · 울진 27.6 · 태백 12.7 · 대관령 10.8
인제 6.7 · 정선군 6.3 · 영덕 7.5 · 속초 4.8
스무 곳 가운데 여덟이 강원과 동해안입니다. 서울 10.8mm, 인천 8.4mm로 수도권에도 오긴 왔는데 양이 다릅니다.
비 온 곳을 다 합쳐도 316.5mm입니다. 동해 한 곳이 그 가운데 15%를 가져갔습니다.
일교차가 반 토막 났습니다
일교차 평균
9월 24일 10.7
9월 25일 6.2
백령도는 하루 온종일 2.2도 안에서 움직였습니다. 부산도 4.8도, 인천 4.3도입니다.
낮이 안 올라가고 아침이 안 내려가면 이렇게 됩니다. 어제가 딱 그랬습니다.
낮 평균 아침 평균
9월 24일 27.6 16.9
9월 25일 24.4 18.2
낮은 3.2도 내려가고 아침은 1.3도 올라갔습니다. 양쪽에서 가운데로 모였습니다.
30도를 넘긴 곳도 제주 한 곳뿐입니다. 그제는 다섯 곳이었습니다.
엿새 만에 뒤집혔습니다
낮과 아침을 갈라서 평년과 견주면 이렇습니다.
| 날 | 낮 | 아침 | 낮−아침 |
|---|---|---|---|
| 9월 21일 | +3.77 | +0.15 | +3.61 |
| 9월 22일 | +3.74 | +1.38 | +2.36 |
| 9월 23일 | +3.44 | +1.73 | +1.72 |
| 9월 24일 | +3.32 | +2.08 | +1.24 |
| 9월 25일 | +0.16 | +3.55 | −3.38 |
나흘 내리 좁아지던 것이 어제 부호를 바꿔 버렸습니다.
낮이 하루 만에 3.2도를 잃었습니다. 사흘 동안 +3.3 언저리를 지키던 것이 +0.16이 됐습니다. 평년과 거의 같아졌다는 뜻입니다.
아침은 반대로 갔습니다. +2.08에서 +3.55로, 지금까지 가운데 가장 높습니다.
9/21 낮이 아침보다 3.61도 위
9/25 아침이 낮보다 3.38도 위
나흘 만에 자리가 바뀌었습니다.
평년보다 낮은 곳은 여전히 없습니다. 나흘째입니다. 다만 가장 낮은 축이 서울 +0.2도로, 평년에 거의 닿았습니다.
20도 선이 나흘 만에 깨졌습니다
방재기상관측으로 아침 기온이 낮은 곳의 비율입니다.
9/22 9/23 9/24 9/25
15도 아래 44.7% 36.6% 24.7% 14.3%
20도 아래 87.7% 87.7% 88.5% 84.6%
어제 이 자리에 「20도 아래는 88% 언저리에서 꿈쩍도 안 한다」고 적었습니다. 나흘째 버티던 것이 어제 내려왔습니다.
15도 아래는 사흘 만에 44.7%에서 14.3%가 됐습니다. 세 곳 중 하나에서 일곱 곳 중 하나로 줄었습니다.
아침에 겉옷 챙기시던 분들은 어제 안 챙기셨을 겁니다. 대신 오후에 우산이 필요했습니다.
📎 데이터에 관해
- 기상청 관측자료 24시간 실측입니다. 지점마다 정시값으로 최고·최저·평균을 냅니다
- 표와 순위는 종관기상관측 95곳 기준입니다. 어제는 정시값이 모자란 곳이 없어 한 곳도 안 뺐습니다
- 평년 대비는 30년 평년(1991~2020) 기준 66곳입니다. 실측 95곳 가운데 30년 평년과 10년 평년에 모두 있는 곳만 씁니다
- 시각별 기온, 비 온 시각, 「15도·20도 아래 비율」은 방재기상관측입니다. 어제 들어온 728곳 가운데 정시값이 24시각인 708곳으로 셌습니다. 종관 표와 관측망이 다릅니다
- 비 온 곳 78곳과 316.5mm, 강수량 스무 곳 그림은 종관 95곳 기준입니다. 시각별 표의 「326곳」과 그림 아래 칸은 방재입니다. 관측망이 다르니 두 수를 견주시면 안 됩니다
- 강수량 그림은 비 온 날에만 붙입니다. 안 온 날은 그릴 것이 없습니다
- 「바닥이 밤이었다」는 큰 도시 여섯을 본 것이지 전국을 센 것이 아닙니다. 전국으로 세면 산과 섬이 양 끝을 차지해 다른 것을 재게 됩니다
- 비가 기온을 떨어뜨렸다고 단정하지는 않았습니다. 시각이 겹친다는 것까지가 자료로 말할 수 있는 선입니다
이 연재의 숫자는 연구 중이라 바뀔 수 있습니다. 자세한 것은 지난 주간 글에 적어 뒀습니다.
공식 연휴는 오늘까지입니다만, 내일이 일요일이라 하루가 더 있습니다.
올라오시는 길에 비 소식이 또 있는지 한 번 보시고 나서시는 편이 낫겠습니다. 어제처럼 오후에 갑자기 퍼지면 길에서 만나게 됩니다.
남은 이틀 편안하게 보내시고, 잘 돌아오십시오.
앞 글은 여기입니다.
👉 어제의 날씨 분석, 2026-09-24 — 내려간 곳이 수도권과 충청 한 덩어리였습니다
감사합니다.
가야태자 @talkit 드림




비가 예보와는 다르게 오후부터 왔는데..
서울을 엄청 많이 쏟아졌어요.. 금방 그치기는 했지만..
그래도 저 사는 동네는 그리 많이 떨어지지 않아서 선풍기 켜고 잠.
오늘 부터 좀 떨어질지 기대중입니다.
0.00 SBD,
0.54 STEEM,
0.54 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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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팅 완료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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