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1026

in #life • 2 days ago

연일비가 내리다가 오늘은 햇살이 반갑다.

고속도로를 달리며 차 창밖의 풍경.
가을걷이가 끝난 논엔 마시멜로가 여기저기
아직 다 영글지 못한 벼는 열심히 벼를 영글고 있고...

저녁 유난히 달이 둥글어서 보니 음력 16일이다.
자연의 이치는 언제나 어긋남이 없다.
비 내린 뒤 공기도 상쾌하고 진주성 안은
가을 내음으로 그득하여 친구가 그립고 그립다.
저녁인데도 친구와 진한 커피 한잔 마시고 싶으나
만날 친구가 없다.
낙엽 내음을 흠뻑 들이키고 나를 기다리고 계실
어머니께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