흠.. 뭐 하나하나 쉬운 게 없구먼
오전에 건강검진을 받고, 운동을 다녀온 뒤 강의 진도를 빼면서 시간을 보냈다. 잠을 제대로 못 자서 그런지 유난히 피곤한 하루였다. 가지고 온 책은 아직 시간이 더 있으니 천천히 읽어도 괜찮겠다고 생각했다. 그렇게 이메일에 답장을 보내고, 조만간 또 이곳저곳 출장을 다니며 발표해야 할 것 같은데 발표 자료를 만드는 것도 참 일이라는 생각을 하다 보니, 어느새 학생들과 카카오톡으로 업무 관련 대화를 나누는 데까지 이어졌다. 이런저런 일을 처리하다 보니 저녁 시간이 다 지나가 버렸다.
오후 늦게는 동생의 건강검진 결과 때문에 집안에 헬리코박터균 경보가 떨어졌다. 특별한 증상이 없는 나도 요소호기검사를 받아야 하는 걸까? 요즘은 막상 검사를 받는 것 자체보다 예약하고 시간을 내서 병원에 다녀오는 일이 더 번거롭게 느껴진다. 일단 내 건강검진 결과부터 확인해 보자. 헬리코박터균 감염 여부는 일반적인 건강검진 결과만으로 알기 어려울 수 있고, 필요하다면 요소호기검사나 위내시경 등의 별도 검사를 받아야 할 테니 그때 가서 천천히 생각해 봐도 될 것 같다.
이번 주는 그래도 조금 여유롭게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 같지만, 다음 주에는 상당히 빡빡한 일정들이 기다리고 있다. 월요일 오후와 저녁, 화요일 오전과 오후, 수요일 오후, 금요일 오전까지. 일정만 나열해 놓아도 벌써 숨이 막히는 기분이다. 그나마 목요일 하루 정도는 숨을 돌릴 수 있을 것 같은데, 그날을 포함해 남는 시간에 과연 내 일에 얼마나 집중하고 연구를 얼마나 진행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
시간이 아예 없는 것도 아닌데, 그렇다고 온전히 내 마음대로 쓸 수 있는 시간도 좀처럼 생기지 않는다. 강의도 듣고 책도 읽고, 밀린 연구도 진행하고 싶은데, 일상적인 업무와 이런저런 일정들을 처리하다 보면 하루가 금세 지나가 버린다. 뭐 하나하나 쉬운 게 없구먼. 이번주 좀 여유로운 상황을 가능한 많이 즐기도록 하자.
Upvoted! Thank you for supporting witness @jswit.
늘 바쁘신 beo님….
안녕하세요, @beoped님.
STEEMIT의 일상을 웹툰으로 연결하는 AI 스토리텔링 프로젝트, STEEMTOON입니다.
공개해 주신 이 글의 주제와 경험에서 영감을 받아 《오늘의 스팀마을》 웹툰 소재로 새롭게 각색해 소개했습니다.
원문의 문장과 이미지는 그대로 사용하지 않았으며, 작성자 계정과 원문 링크를 출처로 표시했습니다. 좋은 이야기를 나눠주신 데 대한 감사의 뜻으로 @toononsteem 계정에서 100% 보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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