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의 날씨 분석, 2026-09-13] 대관령이 하루에 7.4도 올라왔고 되짚으면 전부 9월 8일입니다

in #kr5 days ago

안녕하세요, 가야태자 @talkit 입니다. ^^

어제(2026년 9월 13일) 전국 기온입니다.

어제 이 자리에서 대관령 4.9도를 놓고 「백스무 날 만의 올가을 최저」라고 적었습니다.

하루 만에 12.3도가 됐습니다.


🗺️ 전국 기온 지도

2026년 9월 13일 대한민국 일평균 기온 공간 내삽 지도 및 TOP 20 랭킹


어제의 극값

지점
가장 뜨거웠던 낮밀양 (경상남도)31.0°C
가장 시원했던 아침대관령 (강원도)12.3°C

2026년 9월 13일 전국 4대 기온 극값 랭킹 차트


① 대관령이 하루에 7.4도 올라왔습니다

나흘 내리 내려가던 중이었습니다.

9월  9일   9.8
9월 10일   9.3
9월 11일   6.5
9월 12일   4.9   ← 어제 글에 쓴 값
9월 13일  12.3   ← +7.4

95곳 가운데 1위이고, 2위와 2.9도 벌어집니다.

지점권역해발그제어제상승
대관령강원도772m4.912.3+7.4
원주강원도150m13.317.8+4.5
이천경기도80m13.217.0+3.8
동해강원도40m14.718.4+3.7
홍천강원도140m12.816.3+3.5
영월강원도241m11.515.0+3.5
태백강원도714m9.312.7+3.4
양평경기도47m14.117.5+3.4

여덟 곳 가운데 여섯이 강원도이고 나머지 둘은 경기도입니다. 사흘 동안 가장 깊이 내려갔던 쪽이 가장 크게 올라왔습니다.

따뜻한 철에는 처음입니다

대관령의 올해 253일을 아침 최저 상승폭으로 세어 봤습니다.

2026년 전체     6위 / 253일
5~9월만 보면    1위 / 136일      ← 2위는 5월 6일의 +6.9

앞선 다섯 번은 전부 1월에서 4월 사이입니다. 겨울에는 이만한 폭이 드물지 않은데, 따뜻한 철에 7도 넘게 올라온 것은 올해 처음입니다.

📌 이 되짚기는 방재기상관측 아카이브로 센 것입니다. 위의 표와 나머지 숫자는 종관관측 95곳 기준이라 관측망이 다릅니다.


② 되짚으면 셋 다 9월 8일을 가리킵니다

어제가 무엇과 닮았는지 세 가지로 물어봤는데, 답이 전부 같은 날로 모였습니다.

물어본 것어제마지막으로 그랬던 날
종관 30도 이상12곳9월 8일 (17곳)
방재 30도 이상52곳9월 8일 (140곳)
일평균 평년 대비+0.639월 8일 (+0.09)

닷새 전입니다.

9월  8일   30도 17곳 · 평년 +0.09
9월  9일        1곳 ·      −0.60
9월 10일        0곳 ·      −2.54   ← 바닥
9월 11일        0곳 ·      −0.76
9월 12일        3곳 ·      −0.16
9월 13일       12곳 ·      +0.63

나흘 연속 마이너스 뒤에 닷새 만의 플러스입니다. 평년보다 낮은 곳도 66곳 가운데 62곳에서 16곳으로 줄었습니다.

⚠️ 다만 「9월 8일 수준으로 돌아왔다」고 쓰면 틀립니다. 그날은 종관 17곳·방재 140곳이었습니다. 어제는 12곳·52곳이니 방재로는 세 곳 중 한 곳 남짓입니다.

맞는 말은 「9월 8일 이후 처음으로 그만큼 올라왔다」입니다. 되짚기가 같은 날을 가리킨다고 해서 그 날과 같아진 것은 아닙니다.


③ 벌어져 있던 낮과 아침이 좁혀졌습니다

어제 글 제목이 「평년과 같아졌는데 낮과 아침은 더 벌어졌습니다」였습니다. 그 벌어짐이 줄었습니다.

아침벌어진 폭
9월 10일−3.11−2.870.24
9월 11일+0.68−2.302.98
9월 12일+1.42−1.693.11
9월 13일+1.62−0.402.02

전부 평년 대비입니다.

낮은 거의 그대로(+1.42 → +1.62)인데 아침만 1.3도 올라왔습니다. 좁혀진 것이 아니라 아침이 쫓아간 것입니다.

그리고 아침이 올라온 자리는 위에서 본 그대로입니다 — 대관령·원주·태백·영월. 전국 평균 1.3도 가운데 상당 부분을 강원 산간이 끌어올렸습니다.


④ 아침 10도 아래가 사라졌습니다

10도 미만15도 미만
9월 9일2곳24곳
9월 10일5곳47곳
9월 11일5곳35곳
9월 12일2곳33곳
9월 13일0곳17곳

사흘 전 마흔일곱 곳이던 15도 아래가 열일곱 곳입니다.


⑤ 낮은 서른 곳을 넘겼는데 아침 25도는 엿새째 한 곳도 없습니다

낮 30도 이상    종관  12곳     방재  52곳
아침 25도 이상  종관   0곳     방재   0곳

열대야는 두 관측망이 일치합니다. 30도 쪽이 12 대 52로 네 배 넘게 갈리는 것과 다릅니다 — 방재 상위는 양산시 32.4 · 대구(공) 31.2 · 금정구 31.2 · 광양읍 31.1 인데 대부분 종관 관측소가 없는 자리입니다.

방재 기준으로 열대야 0곳이 엿새째입니다(9월 8일 ~ 13일). 직전에 열대야가 있던 날은 9월 7일, 한 곳이었습니다.

낮은 9월 8일 쪽으로 되돌아가는데 아침은 안 따라갑니다.


⑥ 어제도 북쪽이 더 크게 움직였습니다 — 아침만

어제 주간 글에서 「북쪽이 더 크게 출렁였다」를 결론으로 썼습니다. 창을 하루 밀어서 다시 재 봤습니다.

낮 진폭 대 위도    9/6~9/12  r=+0.772  (북 7.42 · 남 4.46)
                   9/7~9/13  r=+0.746  (북 7.52 · 남 4.68)
아침 진폭 대 위도  9/6~9/12  r=+0.508
                   9/7~9/13  r=+0.630

부호도 크기도 거의 그대로입니다. 창을 옮기면 뒤집히던 예전 지표와 다릅니다.

어제 하루만 떼어 봐도 같은 방향입니다.

아침 전날 대비   북쪽 +1.85 · 남쪽 +0.63   차이 1.23도   (위도와 r=+0.339)
낮   전날 대비   북쪽 +0.62 · 남쪽 +0.10   차이 0.52도   (r=+0.089)

⚠️ 낮 쪽 r=+0.089는 사실상 0입니다. 하루치는 표본이 얇습니다. 어제에 관해서는 「아침에 한해서」만 성립합니다.

2026년 9월 13일 권역별 30년 평년·10년 평년·올해 열흘 견주기


📎 데이터에 관해

  • 출처는 기상청 관측자료 24시간 실측입니다. 지점마다 정시값 24개로 최고·최저·평균을 냅니다
  • 이 글의 표와 순위는 종관기상관측 95곳 기준이고, 어제는 95곳 전부 24시각이 들어왔습니다. 뺀 지점이 없습니다
  • ①의 되짚기와 ⑤의 방재 숫자만 방재기상관측입니다(736곳 중 24시각을 채운 716곳). 두 망이 섞이는 자리라 따로 밝힙니다
  • 평년 대비는 30년 평년(1991~2020) · 66곳 기준입니다. 10년 평년(2016~2025)도 같은 66곳으로 내면 일평균 −0.64 · 낮 +0.70 · 아침 −2.02 입니다 — 같은 하루가 기준에 따라 +0.63 도 되고 −0.64 도 됩니다
  • 「전날 대비」와 「평년 대비」를 섞지 않았습니다. ②③은 평년 대비, ①④⑤는 실측값, ⑥은 전날 대비입니다
  • 어제 비는 여덟 곳에 합쳐 2.0mm 였습니다. 기온 이야기에 영향을 줄 양이 아닙니다

이 연재의 숫자는 연구 중이라 바뀔 수 있습니다. 자세한 것은 어제 올린 주간 글에 적어 뒀습니다.


어제 글은 여기입니다.

👉 어제의 날씨 분석, 2026-09-12 — 평년과 같아졌는데 낮과 아침은 더 벌어졌습니다

감사합니다.

가야태자 @talkit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