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의 날씨 분석, 2026-09-14] 아침이 닷새 만에 평년에 닿았는데 평년 아래인 곳은 늘었습니다
안녕하세요, 가야태자 @talkit 입니다. ^^
어제(2026년 9월 14일) 전국 기온입니다.
아침 기온이 평년 대비 +0.01도입니다. 닷새 전에는 −2.87도였습니다.
그런데 평년보다 낮은 곳은 오히려 늘었습니다.
🗺️ 전국 기온 지도
어제의 극값
| 지점 | 값 | |
|---|---|---|
| 가장 뜨거웠던 낮 | 완도 (전남) | 31.1°C |
| 가장 시원했던 아침 | 태백 (강원도) | 10.7°C |
① 아침이 닷새 만에 평년에 닿았습니다
어제 이 자리에서 「벌어져 있던 낮과 아침이 좁혀졌다」고 썼습니다. 더 좁혀졌습니다.
| 날 | 일평균 | 낮 | 아침 | 낮−아침 |
|---|---|---|---|---|
| 9월 10일 | −2.54 | −3.11 | −2.87 | 0.24 |
| 9월 11일 | −0.76 | +0.68 | −2.30 | 2.98 |
| 9월 12일 | −0.16 | +1.42 | −1.69 | 3.11 |
| 9월 13일 | +0.63 | +1.62 | −0.40 | 2.02 |
| 9월 14일 | +0.67 | +1.56 | +0.01 | 1.55 |
전부 평년 대비입니다.
낮은 나흘째 +1.5 언저리에서 거의 안 움직였습니다. 움직인 것은 아침뿐입니다.
낮 +0.68 → +1.42 → +1.62 → +1.56 거의 제자리
아침 −2.30 → −1.69 → −0.40 → +0.01 닷새에 2.9도
좁혀진 것이 아니라 아침이 낮을 쫓아간 것입니다. 사흘 내리 같은 방향입니다.
전날 대비로 보면 오른 곳 43, 내린 곳 46, 그대로 5로 거의 반반입니다. 그제(77 대 11)와 다릅니다. 전국이 한 방향으로 움직이던 국면이 끝났습니다.
② ⚠️ 그런데 평년 아래인 곳은 늘었습니다
여기서 「전국이 평년 위로 올라왔다」고 쓸 뻔했습니다. 틀립니다.
| 날 | 전국 평균 | 평년 아래 |
|---|---|---|
| 9월 12일 | −0.16 | 29곳 / 66 |
| 9월 13일 | +0.63 | 16곳 |
| 9월 14일 | +0.67 | 21곳 ← 늘었다 |
평균은 올랐는데 곳 수는 반대로 갔습니다.
올린 쪽과 내린 쪽이 갈렸기 때문입니다.
많이 오른 곳 울릉도 +2.9 · 밀양 +2.8 · 구미 +2.4 · 부산 +2.3 · 대구 +2.2
많이 내린 곳 제천 −1.4 · 부여 −1.4 · 충주 −1.1 · 군산 −1.1 · 영주 −1.0
오른 쪽은 남부와 동해안, 내린 쪽은 중부 내륙입니다. 남쪽 몇 곳이 크게 올라 평균을 끌어올리는 동안 내륙은 조용히 평년 아래로 내려갔습니다.
맞는 말은 「평균은 올랐지만 내륙 일부는 아직 평년 아래」입니다. 평균 하나로 전국을 말하면 스물한 곳이 곧바로 반증이 됩니다.
③ 대관령이 전국 최저 자리를 내줬습니다
그제 대관령이 하루에 7.4도 올라왔다고 썼습니다. 어제는 거기 그대로 있었습니다.
9월 8일 7.8
9월 9일 9.8
9월 10일 9.3
9월 11일 6.5
9월 12일 4.9 ← 26년 중 세 번째로 이른 값
9월 13일 12.3 ← +7.4, 그날 전국 1위 상승
9월 14일 12.1 ← −0.2
뛰어오른 뒤 평평해졌습니다. 사흘 내리 최저를 갈아치우던 국면은 끝났습니다.
대신 태백이 10.7도로 전국 최저를 가져갔습니다.
| 지점 | 해발 | 그제 | 어제 | 변화 |
|---|---|---|---|---|
| 태백 | 714m | 12.7 | 10.7 | −2.0 |
| 봉화 | 250m | – | 11.6 | |
| 대관령 | 772m | 12.3 | 12.1 | −0.2 |
이 국면 들어 대관령이 전국 최저를 내준 것은 처음입니다.
아침 10도 아래는 종관으로는 이틀째 0곳입니다. 다만 방재기상관측으로는 네 곳이 10도 아래였고, 가장 낮은 곳은 설천봉 8.7도입니다.
④ 30도는 열둘에서 다섯으로 줄었습니다
9월 10일 0곳
9월 11일 0곳
9월 12일 3곳
9월 13일 12곳
9월 14일 5곳
되짚을 자리가 아닙니다. 9월 12일보다는 많고 13일보다는 적어서 끊긴 적이 없습니다. 「며칠 만에」를 붙일 수 없습니다.
관측망별로는 이렇습니다.
종관관측 94곳 5곳 완도 31.1 · 밀양 30.6 · 고흥 30.4 · 김해시 30.0 · 북창원 30.0
방재관측 709곳 18곳
세 배 넘게 갈립니다. 다만 전국 최고는 두 망이 같은 지점을 가리킵니다 — 완도 31.1도. 그제는 종관 밀양 31.0, 방재 양산시 32.4로 달랐습니다.
⑤ 열대야는 이레째 한 곳도 없습니다
아침 25도 이상 종관 0곳 · 방재 0곳
두 관측망이 이틀 연속 일치합니다. 30도 쪽이 5 대 18로 갈리는 것과 다릅니다.
방재기상관측 기준으로 열대야 0곳이 이레째입니다(9월 8일 ~ 14일). 직전에 열대야가 있던 날은 9월 7일, 한 곳이었습니다.
낮은 아직 서른 곳을 넘기는데 아침은 이레째 스물다섯을 못 넘깁니다.
📎 데이터에 관해
- 출처는 기상청 관측자료 24시간 실측입니다. 지점마다 정시값으로 최고·최저·평균을 냅니다
- 이 글의 표와 순위는 종관기상관측 94곳 기준입니다. 고창군은 오후 기온이 기록되지 않아 뺐습니다 — 0시부터 12시까지만 있고 13시부터 23시가 통째로 빕니다. 하필 낮 최고가 나오는 시각입니다. 그래서 기록에 남은 25.9도는 그날의 최고가 아닙니다. 아침 9시가 지나 다시 받아 봤는데 같았습니다 — 늦게 오는 것이 아니라 관측소 쪽 결손입니다. 동두천은 16시 한 시각만 비어서 그대로 넣었습니다(최고·최저가 나오는 시각이 아닙니다)
- ③의 방재 네 곳·설천봉, ④의 방재 18곳, ⑤의 「이레째」만 방재기상관측입니다(734곳 중 거르개를 통과한 709곳). 두 망이 섞이는 자리라 따로 밝힙니다
- 평년 대비는 30년 평년(1991~2020) · 공통 66곳 기준입니다. 10년 평년(2016~2025)도 같은 66곳으로 내면 일평균 −0.86 · 낮 +0.42 · 아침 −1.77 입니다 — 같은 하루가 기준에 따라 +0.67 도 되고 −0.86 도 됩니다
- 「전날 대비」와 「평년 대비」를 섞지 않았습니다. ①의 표와 ②는 평년 대비, ③④⑤는 실측값, ①의 마지막 문단은 전날 대비입니다
- 어제 비는 두 곳에 합쳐 3.6mm 였습니다. 기온 이야기에 영향을 줄 양이 아닙니다
이 연재의 숫자는 연구 중이라 바뀔 수 있습니다. 자세한 것은 지난 주간 글에 적어 뒀습니다.
어제 글은 여기입니다.
👉 어제의 날씨 분석, 2026-09-13 — 대관령이 하루에 7.4도 올라왔고 되짚으면 전부 9월 8일입니다
감사합니다.
가야태자 @talkit 드림



이제는 저녁, 새벽에 춥네요. 창문 열어놓고 자기가 부담스러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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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팅 완료했습니다 🙌
넵 저도 요즘에는 에어콘 안틀고 문 닫아놓고 잡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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