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AI Infra 구축과 투자수익성
올해 9월 美산업생산이 전월대비 증가하나 AI투자에도 일부 둔화우려도 제기되고 대규모 AI투자의 수익성이 과거 사례처럼 시장의 기대에 미치지 못할 우려가 있다. 또한 AI관련주 약세 속 美국채의 안전자산 역할이 부각되며 하락베팅에 경종을 울리고 미국의 대규모 AI Infra 구축은 프로젝트 지연 등으로 균열조짐(兆朕)이 보인다. 관련 내용을 간략히 살펴본다.
대규모 AI투자의 수익성
인플레이션에 따른 자금조달 비용의 상승으로 데이터센터 건설투자 위축(萎縮)우려가 고조되면서 증시에서 AI관련주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Core Weave, Micron의 주가는 큰 폭 하락한바 이는 AI관련기업들이 시장에서 기대하는 수익을 장기간 유지하기 어렵다는 우려가 불거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불안은 주가에서도 확인된다. 일례로 대표적인 AI관련주인 Nvidia의 주가수익비율(PER)은 23배에서 15배로 하락한 상황이고 반도체 생산업체 Micron의 PER는 5에 불과하다. 과거에도 철도, 인터넷 등 대규모 자본프로젝트에서 이와 동일한 문제가 발생했는데 이번에도 같은 결과가 반복될 소지가 있다.
9월 美산업생산
미국의 올해 9월 산업생산은 0.7%늘어 전월(0.1%)대비 증가세가 강화된다. 이는 AI관련 대규모 투자 등에 기인한다. 하지만 2/4분기 이후 증가세는 둔화되고 있는데 이는 투자에 사용되는 자재 가운데 수입품 비중이 상당하기 때문이며 이로 인해 실질적인 국내산업 생산증가 효과는 크지 않은 것으로 판단된다.
미국의 대규모 AI Infra 구축
AI붐으로 인한 10조 달러규모의 관련 Infra구축 시도에서 점차 균열(龜裂)이 발생한다. 금년 기준 최소 47개의 대형프로젝트가 지연되거나 철회(撤回) 또는 반대에 직면한다. 일각에서는 계획 중인 데이터센터 사업의 약 35%만이 실현가능성이 있다고 평가한다(Bernstein). 이런 전망은 금리상승 여건 등으로 저비용의 자금조달이 점차 어려워지고 있기 때문이다. AI기업 건전성 관련 의구심(疑懼心)확대 등도 주요 원인이다. 또한 대다수 지역사회의 데이터센터 전력망공급 관련 반발도 해결해야 할 과제이다. 관련 프로젝트 지연(遲延) 시 초과비용이 발생될 수 있으며 계약해지 조항의 적용에 따른 피해도 예상된다.
美국채의 안전자산 역할
다수의 투자자들은 금년 美국채 가격하락이 심화될 것을 예상하고 숏 포지션을 구축(構築)한다. 그러나 AI투자 우려에 따른 주가하락으로 안전자산 쏠림현상이 발생하고 투자자들은 숏 포지션을 청산하며 국채매입 확대 등을 점차 고려한다. 이에 대해 일각에서는 주가하락 시 국채의 안전자산 역할이 회복되고 있다고 평가한다. AI우려로 인한 관련 회사채 수요둔화 시 장기국채는 효과적인 Hedge수단으로 더욱 주목받을 가능성이 존재한다. 다만 안전자산으로서 국채의 위험Hedge 기능은 인플레이션 우려의 증폭, 美연준의 정책적 불확실성 등으로 흔들릴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위험회피 성향의 강화
IMF(International Monetary Fund)는 AI에 안전장치 및 윤리적 기준이 마련되지 않을 경우 경제적 기회보다 위험이 더 커질 수 있다고 지적한다. 한편 Bank of America는 美중간선거를 앞두고 증시에서 AI관련주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어 당분간 위험회피 성향이 강화될 수 있다고 경고한다. 또한 이번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의 압승을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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