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산업의 하강과 K자형 구조
미국의 AI 데이터센터 건설관련 채권가격 하락은 수익성 우려 등이 배경이다. 그리고 AI 반도체산업은 하강국면에서 가격통제 등으로 충격이 완화될 소지가 있다. 한편 美경제에서 계층 간 불평등이 존재하지만 이전에 비해 다소 완화된다. 관련 내용을 간략히 살펴본다.
美채권가격 하락의 배경
최근 Hyperion 및 Project Excalibur 등 대규모 데이터센터 건설 자금조달을 위해 발행된 일부 AI채권 가격이 액면가를 하회한다. 또한 투자자들은 Core Weave 등 네오 Cloud 기업의 회사채도 대량으로 매도한다. 이는 `30년까지 데이터센터 비용충당을 위해 필요한 AI기업 수익성에 의구심(疑懼心)이 증가하기 때문이다. 또한 순환금융 구조도 계속해서 문제로 거론된다. 게다가 AI자본지출 규모 기대수익이 적어 네오 Cloud 기업의 80%가 사업을 지속하기 어려울 수 있다는 의견도 존재한다. 일부 데이터센터 건설은 반대의견 등으로 난항을 겪지만 이미 가동 중인데 데이터센터의 가치는 더욱 높아질 거로 기대된다.
Core Weave의 자산 가격
시장에서는 최근 Core Weave의 주식 및 채권가격 하락이 여러 복합적인 요인들이 작용한 결과이나 탄탄한 고객기반, 검증된 실적, 선도적인 Infra 성능 등을 고려할 시 저평가상태라는 의견을 제시한다(Deutsche Bank). 다만 일부에선 여전히 의구심(疑懼心)을 표명한다. 특히 500억 달러의 대규모 부채에 더해 미래의 수익이 현재 진행되고 있는 대규모 투자비용을 감당(堪當)할 수 있는지에 대해 불확실하다는 입장이다. 아무리 수요가 강하더라도 자본비용이 계속 증가한다면 부채비율이 높은 기업은 어려운 국면에 직면하게 된다고 지적한다.
반도체산업과 가격통제
AI發 수요창출 영향으로 반도체 산업의 전례가 없는 호황이 지속된다. 주요 생산업체인 대만의 TSMC와 한국의 삼성전자 등도 수혜를 받는다. 그러나 다른 한편으로는 AI붐이 약화되면 반도체산업 역시 급격한 하락국면에 직면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다만 다음의 이유로 하강국면 현실화와 달리 관련 충격은 이전보다 제한적일 전망이다. 첫째 일부업체의 과점구조로 생산량조절, 가격통제가 가능하다. 둘째 장기 구매계약 등으로 안정적 매출확보이다. 셋째 주요 반도체 업체의 양호한 재무건전성이다.
대규모 AI투자 계획
블룸버그 등에 따르면 이미 데이터센터 등 2,000억 달러 규모의 AI투자에 나서고 있는 Blackstone은 향후에도 대규모 투자를 이어갈 방침이다. 특히 AI에 대한 수요지속이 대규모 투자에 정당성을 부여한다고 설명한다.
계층 간 美불평등
미국은 계층 간 소득 및 자산보유 차이가 심화되는 K자형 구조를 지닌 것으로 인식된다. 하지만 최근 美연준의 가계금융조사에 따르면 계층 간 불평등이 심화(深化)되지 않았으며 오히려 일부항목에서는 감소한 것으로 확인된다. 이를 고려할 경우 美경제를 부유층에 소득과 자산이 쏠리는 K자형으로 단정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다만 미국의 계층 간 불평등은 여전히 심각하며 하위 25%가 보유한 순자산은 거의 0에 수렴된다. 이런 상황에서 고금리에 따른 부채부담이 커지고 있어 향후 계층 간 격차가 다시 확대될 수 있음을 유념할 필요가 있다.
美소매판매
올해 9월 美소매판매는 전월대비 0.8%늘어 예상치(0.3%)를 상회했으나 전월(1.3%)대비 둔화한다. 시장에서는 휘발유가격 상승영향으로 증가세가 양호했으나 이를 제외할 경우 전반적인 소비가 둔화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한다. 특히 고물가 장기화에 따른 실질소득 하락 등을 감안한다면 소비둔화는 지속될 소지가 있다(Reuters).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AI가 죽지 않는한 반도체 호황은 계속 되리라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