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국채금리 상승과 美경제의 경고등

미국의 10년 물 국채금리 등 주요 국채금리가 이미 매우 높은 수준까지 상승한바 美연준 인사들은 인플레이션 목표의 달성을 강조한다. 그리고 높은 수준의 美국채금리가 수급불균형에 New Normal로 고착(固着)화될 소지가 있다. 한편 미국의 장단기국채 금리의 스프레드축소는 경제관련 경고신호일 가능성이 존재한다. 관련 내용을 간략히 살펴본다.
10년 물 美국채금리
미국의 10년 물 국채금리 등 주요 국채금리가 이미 매우 높은 수준까지 상승한 상태이며 주택부문 등 일부부문의 경기가 장기간 부진하다는 점도 美연준의 금리인상을 어렵게 만드는 요인이다. CME(Chicago Mercantile Exchange)의 Fed Watch는 현재 연내 2회의 금리인상(10월 및 12월. 각0.25%p)을 예상한다. 한편 Bank of America는 최근 美장기국채 금리가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으며 이는 ‵22년과 비슷한 분위기를 형성하고 있다고 경고한다. 당시에도 국채금리가 급등하며 증시 및 외환시장의 변동성이 증폭된바 이번에도 신중함이 요구된다고 평가한다.
美인플레이션 목표
美연준 인사인 뉴욕 연은 윌리엄스 총재는 공급충격이 지속적으로 물가에 영향을 미칠 경우 이를 무시할 수 없으며 인플레이션을 목표수준까지 낮춰야 한다고 주장한다. 美슈미드 캔자스시티 연은 총재는 인플레이션이 장기간 목표치를 상회하고 있다고 지적한바 이는 당국의 인플레이션대응이 충분하지 않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한편 미국의 올해 9월 미시건대 소비자심리지수(확정치)는 48.1으로 금년 5월 이후 4개월 래 최저수준을 기록한다. 이는 고물가 우려 및 향후 경기 불확실성 등에 기인한다. 그리고 ECB(European Central Bank) 부이치치 부총재가 역내 에너지가격 및 경유가격이 장기간 높은 수준에서 유지되어 전반적인 물가상승 압력을 높일 수 있다고 경고한다.
유로 존 8월 기업대출
유로 존(유로화 사용 20개국)의 올해 8월 은행의 기업대출은 전년 동월대비 4.2%늘어 전월에 비해 둔화(4.4%→4.2%)되고 가계대출은 3.1%증가하여 ‵23년 초 이후 최고를 지속한다.
美국채금리 고착(固着)화
전 세계 장기국채 금리가 가파르게 상승한다. 이는 각국의 재정지출 확대와 국채발행 증가로 공급이 늘어나는 반면 중앙은행과 해외투자자들의 매입이 축소되는 등 수요가 약화되기 때문이다. 이런 수급 불균형 속에서 인플레이션 우려로 장기국채 투자에 대한 보상요구도 커져 과거와 같은 초저금리로 돌아가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그동안 미국의 국채수요는 충분한 유동성, 우수한 안정성, 담보물로서의 유용성 등으로 매우 양호했으나 이제는 상당기간 그런 여건을 기대하기 어려운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런 상황이 장기화된다면 대출부담 증가로 가계와 기업에 대한 압박은 증폭될 우려가 있다. 다만 저축자들의 경우 상당한 혜택을 누릴 것으로 기대한다.
美경제관련 경고신호
최근 10년 물 및 2년 물 美국채의 금리스프레드(Spread)는 감소한다. 이와 같은 수익률곡선 평탄화현상은 향후 수익률곡선 역전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주의가 요구된다. 특히 1960년대 이후 8번의 경기침체가 발생했는데 당시 수익률역전이 모두 선행(先行)신호로 작동된다. 다만 최근에는 선행신호로서의 예측력이 다소 약화된다. 수익률곡선의 역전은 본질적으로 금리인상이 경제성장을 저해(沮害)할 수준이라는 점을 의미하기에 경계할 필요가 있다. 일부에서는 국채금리가 추가 금리인상 가능성을 이미 반영하고 있다고 평가하지만 수익률곡선의 역전을 대비해야 한다고 권고하는 전문가도 존재한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잘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