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정책당국의 충돌과 주요국 경제지표

美재무부의 과도한 시장개입은 美연준의 인플레이션 제어(制御)노력과 충돌한다. 그리고 中인민은행이 주요 대출우대금리(LPR, Loan Prime Rate)를 동결하고 단기간 내 인하가능성은 낮은 편이다. ECB(European Central Bank)에 의하면 유로 존(유로화 사용 20개국) 소비자의 인플레이션 기대는 하락한다. 한편 비트코인 가격의 7만 달러 돌파는 트럼프정부의 정책기대 등을 반영한다. 관련 내용을 간략히 살펴본다.
美재무부와 美연준의 충돌
美베센트 재무부장관은 장기국채 바이백규모를 확대할 방침이다. 하지만 이런 시도는 美연준의 인플레이션 대응노력과 상충(相衝)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의가 요구된다. 美워시 의장은 최근 채권의 수익률상승이 인플레이션을 억제하는데 긍정적이며 이와 관련하여 시장에 개입하지 않을 것이라는 대조적(對照的)인 의사를 피력한다. 과거 美재무부와 美연준의 갈등이 발생할 경우 현실은 항상 재무부의 의도와 다른 방향으로 움직이고 실제로 인플레이션이 심화(深化)되는 결과를 초래한다. 이번에도 美베센트 장관의 발표 이후 장기국채 수익률이 소폭 내린 이후 다시 반등한다. 美베센트 장관은 자신의 개입이 오히려 美연준의 책무이행을 어렵게 할 수 있다는 점을 유념할 필요가 있다.
인도네시아 금리동결
인도네시아 중앙은행이 두 달 연속 정책금리(7일 물 역Repo 금리)를 동결(5.75%) 및 성장전망을 유지(`26년 4.9%~5.7%)한다. 총재대행은 금리발표에 앞서 통화정책 수단의 활용과 외국인자금 유입 인센티브 확대를 통해 루피아 화 가치가 강세를 지속할 것이라고 언급한다.
中금리동결
中인민은행이 1년 물 및 5년 물 LPR(각각 3.0%, 3.5%)을 동결한바 이는 시장 예상에 부합한다. 최근의 경기둔화 등을 고려 시 추가 완화노력이 필요하나 당국은 통화완화보다 재정지출 확대를 선호한다는 입장이다. 아울러 은행들의 순이자마진이 매우 낮은 수준이라는 점도 추가 금리인하를 어렵게 만드는 요인이다. 한편 올해 7월 70개 주요 中도시의 신규주택가격은 전월대비 0.1% 하락한다. 이는 中주택시장 침체가 여전히 지속되고 있음을 의미한다.
비트코인 가격상승 원인
금년 8월 20일 기준 비트코인 가격이 4.9%상승하며 2개월 만에 7만 달러를 상회한다. 이는 美재무부의 Buy Back 확대기대로 인한 장기 물 국채금리 하락 및 달러화 약세 등에 기인한다. 위험자산 선호가 강화된 것 또한 비트코인 가격상승의 촉매제로 작용한다. 아울러 트럼프 대통령의 친(親)디지털자산 행보도 주요 요인이다. 금년 8월 상원휴회로 아직 Clarity법안이 통과되지 않았으나 트럼프와 관련 업체와의 회동 등으로 낙관적 기대가 확산된다. 일각에서는 기관투자자의 자금유입 추세가 지속될 경우 상승 Momentum 역시 계속해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한다.
유로 존 인플레이션 기대
ECB의 소비자대상 설문조사에 따르면 1년 및 3년 후 기대인플레이션은 2.9%, 2.7%로 모두 전월(각각3.0%, 2.8%)대비 둔화된다. 이는 향후 고용에 대한 부정적 전망강화 등이 반영된 것으로 평가된다. 한편 금년 8월 유로 존 소비자신뢰지수는 –15.5를 기록하여 전월(−15.9)대비 개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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