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경제 위험의 장기화와 자산흐름

세계경제는 고유가·대규모 재정부채 등 위험의 장기화 가능성에 대한 대비가 요구된다. 한편 인도(印度) 루피 화(貨)의 양호한 경제성장 속 약세는 자본유출·고유가 우려를 반영한다. 그리고 美증시의 임계점 낙관(10년 물 국채금리 5~6%에도 주가상승 가능)을 주의할 필요가 있다. 아울러 일본기관 투자가들이 국내채권 매입을 확대하나 본격적인 자본의 환류 여부는 불분명하다. 관련 내용을 간략히 살펴본다.
세계경제 위험의 장기화
최근 IMF(International Monetary Fund)는 美트럼프의 정책 불확실성, 중동發 에너지 충격 속에서도 올해 4월과 비슷한 수준의 금년(3.1%) 및 내년(3.4%) Global 성장률 전망치를 제시한다. 이는 혁신 및 재정지원 확대 등으로 Global 경제가 견조한 성장세를 유지하기 때문이다. 또한 무역다변화 시도, 에너지공급망의 유연성 확보, AI붐 등은 관련 충격을 흡수한다고 설명한다. 하지만 낮은 수준의 원유재고, 수출제한에 따른 에너지공급 Risk 등을 고려 시 회복력지속은 기대난일 소지가 있다. AI붐도 수익성 악화 시 관련투자는 축소될 가능성이 존재한다. 주요국의 재정부채 확대도 우려요인이다. 이런 가운데 최선의 대응은 경제 유연성 및 역동성 확보, 에너지 회복력확대 등 Fundamental 강화임을 유념할 필요가 있다.
印度 루피貨의 약세
印度경제는 중국보다 빠르게 성장하고 있지만 루피貨 가치는 ˋ18년 이후 매년 하락한다. 미국의 고율관세 부과로 印度증시에서 외국인 자금이 빠져나간 데다 이란전쟁으로 유가까지 오르면서 석유수입에 필요한 달러화수요도 확대된다. 印度의 높은 물가상승률과 석유수입 의존도 역시 루피貨 약세의 원인이다. 印度중앙은행은 달러화매도와 금리인상 등으로 루피貨 방어에 나섰으나 높은 물가상승률 등 구조적 요인으로 기존 흐름을 되돌리는데 한계가 있다. 한편 일부에서는 印度의 높은 물가상승률을 고려한다면 연간 약 3%의 통화가치 하락은 오히려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 평가한다.
美증시의 주의할 점
기존에는 10년 물 국채금리가 5%를 넘어서면 주가가 하락으로 전환할 것이라는 우려가 존재한다. 하지만 5%를 돌파해도 주가가 상승을 이어가자 최근 설문조사에서는 6%에 이르러도 심각한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의견이 64%로 상당하다. 이는 주가상승의 임계(臨界)점으로서 국채금리 수준에 대한 인식이 변했음을 의미한다. 이는 기술기업 중심으로 양호한 이익증가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기대 때문이다. 하지만 국채금리가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여건에서 이익도 계속해서 증가할 수 있다는 기대는 허황된 꿈일 가능성이 존재한다. 일부 Big Tech가 대규모 자본지출 확대와 이익증가를 동시에 경험하고 있으나 이는 이례적 현상임을 자각할 필요가 있다. 한편 유명투자자 켄피셔는 정치적 소음 및 정책 불확실성이 제거되는 미국의 중간선거 이후 전 세계 주가의 상승을 전망한다.
日국내채권 매입 확대
일본의 대형은행 및 보험사들이 국내국채 매입을 늘리고 해외채권을 매도하면서 자금의 국내환류 가능성이 부각된다. 이는 자국 내 금리상승에 따른 수익성제고 기대, 환 헤지 비용증가 등으로 투자유인이 강화된 영향이다. 다만 연기금은 해외장기채를 순매수, 여타 투자자의 유럽국채 매입 등을 고려한다면 본격적인 국내환류 판단여부는 시기상조(時機尙早)이다. 일부에선 최근 변화가 안전자산선호가 강화된 때문이라고 분석한다(Deutsche Bank).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미국 주식은 답답한 흐름을 반복하고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