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에

in #kr16 days ago

구름 사이로 새벽별이 살며시 내려와
고요한 산과 아침을 맞이하려 한다.

말없이 서 있는 산처럼
오늘도 마음 한켠에는
아무에게도 들려주지 못한 이야기가 있고,

그 위로 별빛 하나
작은 위로처럼 반짝인다.

어둠이 아니라
빛을 더 선명하게 보여주는 시간.

오늘 조용히 빛나는 새벽에 깨어 선방으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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