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내일은
오늘로 일단 잡혀 있던 일정은 모두 끝났다. 이제 월요일까지는 나에게 조금 시간을 투자할 수 있을 것 같다. 내일 비가 올 수도 있다고 하던데, 흠… 그래도 오랜만에 조금 여유 있게 보내볼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오늘은 너무 늦게 숙소에 돌아왔다. 씻고, 이것저것 읽었던 책과 독서 내용을 정리하다 보니 어느새 12시가 다 되어버렸다. 하루가 참 빨리 지나간다. 다음 주에는 화요일, 수요일, 목요일 모두 일정이 잡혀 있어서 나름 꽤 빡빡하게 지낼 것 같다. 일정이 많으면 그 자체로 하루하루는 금방 지나가는데, 문제는 그 와중에 내가 해야 할 공부를 얼마나 챙길 수 있을지 모르겠다는 것이다.
일정이 없는 날에는 공부를 해야겠다고 생각하고, 막상 일정이 많아지면 하루가 끝나고 나서야 조금씩 책을 보게 된다. 그러다 보면 정작 깊게 생각하고 공부할 수 있는 시간은 생각보다 많지 않은 것 같다. 그래도 일단 월요일까지는 조금 여유가 있으니, 그동안 밀린 것들을 정리하고 내 공부도 조금 해둬야겠다. 다음 주도 바쁘게 지나갈 것 같은데, 그 와중에서도 내 시간을 얼마나 지킬 수 있을지 걱정반 기대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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