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사변 육군전사 6권(56)
二. 전투 경과 개요(요도 제11 참조)
(1) 제1 목표 무난히 점령
적진 643고지에 대한 연 3일간의 맹공격에도 이의 공략에 성공을 못한 우군 미 제7사단 예하 미 제17연대와 그 공격 임무를 교대하도록 명령을 받은 아 제6사단장 장도영 준장 휘하 구만리(CT915165) 소재 제7연대장 양중호 대령은 휘하 전투 병력을 해호음동(CT910205)에 집결시켜 단기 4284년 6월 6일 12:30까지 각각 미 제17연대와의 교대가 완료되어 제1대대는 508고지(CT915260)에서, 제2대대는 332고지(CT890225)에서, 제3대대는 그 서방 483고지(CT880220)에서 각기 그를 공격 대기지점으로 하고 명령을 기다리고 있었다.
연대장 양중호 대령은 제1 목표 643고지 공격에 있어서 제2대대를 주공부대로 선정하고 제1대대로서 조공부대를 삼고 그의 일부 병력으로서는 643고지와는 능선으로 연결되어 있는 북방의 887고지에 대하여 견제공격을 가하게 하는 동시, 제3대대는 예비대로 하였으나, 제11중대만은 공격부대로 차출하여 주공 제2대대의 좌익을 담당하도록 계획하였다.
12:50부터 포격을 개시, 643고지는 물론이고 887고지와 양 고지간의 요부 등 (CT900274)~(CT892272)간, (CT887601)~(CT892258)간, (CT878254)~(CT894252)간, (CT878246)~(CT892255)간 지점에 약 1,000발의 맹렬한 지역포격을 가함과 아울러 13:00 일제히 공격을 개시하여 주공 제2대대의 제5, 제6중대는 643고지 남 정면으로, 제7중대는 그 좌측방으로 공격 돌진하고 제1대대는 동면으로부터 공격하였으며 그의 제3중대는 887고지에 대하여 공격 전진하였다.
야포의 지역 사격과 제3중대의 효과적인 공격으로 양 적진 간의 상호지원은 완전히 봉쇄되었는데도 적은 풍부한 탄약으로 박격포와 각종 자동화기로서 완강히 저항하였으나, 제7중대의 용감한 측면공격이 주효하여 3차의 돌격으로 드디어 20:35 전진 돌입에 성공, 일거에 적을 격퇴시켜 멀리 북방 887고지까지 추출하였다.
일방 887고지를 공격 중에 있던 제3중대는 15:45 887고지 동방 능선상(CT899270) 지점에서 약 2개 대대의 우세한 적과 교전 개시, 중대장 이하 왕성한 공격 정신으로 돌격을 거듭하여 18;00에는 887고지(CT895272) 300마일 전방까지 진출하였으나, 643고지로부터 후퇴한 적 병력의 증가와 또한 농무로 인하여 적확한 포 지원을 받지 못하여 더 이상 진출하지 못하고 있던 중 20:40 일모와 동시에 적이 농무를 뚫고 역습을 가해 왔으므로 제3중대는 중과부적 일시 분산 상태에 빠졌으나 침착한 행동으로 이날 견제공격의 임무를 완수하고 24:00 대대 관측소 위치(CT915260)로 복귀하여 조공 임무를 수행하고 귀착한 대대 주역과 더불어 사주방어에 임하였다. 제1 목표 643고지를 점령한 주공 제2대대와 제11중대도 다음 공격을 위하여 점령 지역에서 사주방어에 임하였고, 후속 예비대 제3대대도 새독 북방 고지(CT883234)까지 전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