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8월 25일 화요일] 오늘의 일기

in #diary • last month (edited)

공부를 내려놨더니 시간이 남아돈다.

막내 업무를 넘겨받았지만, 이것도 뭐 늘 바쁜 게 아니기도 하고

타 부서 협력건의 경우, 응답을 기다리다보면 중간에 붕 뜨는 시간이 생기기 마련.

이래저래 할 일 다 해놓고 나니, 아직 퇴근까지 2시간 남았는데 당장 딱히 할 일이 없다.

이럴 땐 개인 투자 관련 뉴스도 좀 찾아보고 세상 돌아가는 소식도 좀 찾아보고 하는데

크립토는 일단 계속 상승장 흐름을 타고 있는 것 같아서 마음이 푸근하다.

진짜 더도 말고 덜도 말고 여기서 딱 5배만 더 가주면 좋겠다.

그럼 정말 마음 편하게 대출도 갚고, 현금도 좀 쟁여놓고, 회사 펀드에 1억 정도 넣어서 생활비도 해결하고

정말 아~무 걱정 없이 회사 다닐텐데 ㅎㅎ

근데 뭐 이게 완전 꿈은 아닌 게, 보통 불장 한 번 타면 5배씩 올라주니까

2029년 불장 때 잘만 내리면 5배가 꿈은 아니다.

이제 3년 남았다.

바닥은 확실히 찍은 것 같으니, 지금부터는 조금 마음 편하게 관망해도 되지 싶다.

단기 조정도 분명 줄텐데, 그래봤자 신 저점을 깨고 내려가는 정도의 조정은 없을 거다.

그냥 가만~히 있으면 알아서 5배까지 불어날 거다.

덕분에 스트레스가 많이 줄었다.

8월 초만해도 진짜 4만불까지 보는 거 아닌가 걱정이 많았는데, 그런 걱정은 이제 없어졌다.

시간만 버티면 된다.

허리띠 꽉 졸라 메면 가능한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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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망순역지(齒亡脣亦支)라고 했던가

이가 없어도 잇몸으로 어떻게든 살아는진다.

팀장님이 퐈이팅해주시니 걱정했던 것보다는 업무가 밀리지 않는다.

이 정도면 둘이서도 어찌저찌 살림을 살아볼 수 있을 것 같다.

돌고 돌아 다시 또 둘만 남았구나.

그냥 이대로 은퇴할 때까지 지금 회사에 남는다 생각하고

뿌리내림 모드로 들어가야겠다.

돈만 해결된다고 하면, 지금 생활도 그닥 나쁜 건 아니니까.

결국엔 시간 문제다.

이러니저러니 해도 결국엔 시간이 다 해결해줄 거다.

지나고 보면 다 아무것도 아니기 마련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