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8월 20일 목요일] 오늘의 일기
여독이 이제서야 몰려온다.
어제부터 운동을 다시 시작한 것도 있겠지만,
온 몸이 몸살 걸린 것처럼 여기저기 다 쑤신다.
심지어 장염인지 뭔지 모를 복통과 설사가 이어진다.
몸에 힘도 없어서 뭔가 좀 축축 처진다.
비타민C랑 영양제 챙겨먹으며 버티고 있긴 한데,
얼른 정상 컨디션으로 돌아오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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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내가 맡고 있는 업무를 하나씩 인계 받고 있다.
아무리 중요도가 떨어지는 일이라고 하더라도 오롯이 한 사람이 감당하던 몫이다.
결코 그 양이 적지 않다.
이걸 이제 내가 혼자서 다 해야하는구나.
진짜 내년에는 성과금이든 연봉인상이든 뭐든 하나가 와야한다.
안 그러고서는 아무리 나라고 해도 더 이상은 버티기 힘들다.
다음주에 팀장님이 휴가에서 복귀하면 둘이 좀 더 깊게 얘기해봐야겠지만
답 없다 싶으면 진짜 누구보다 빠르게 다른 곳을 알아볼 거다.
되지도 않는 일에 인생을 허비하고 싶지는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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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가 하루만에 7% 넘게 올랐다.
작년 10월부터 지금까지 계속 내리 꽂기만 하더니 드디어 불반등 한 번 주는 구나.
이대로 계속 올라가기만 하면 좋으련만
아마 또 내리꽂겠지.
그래도 뭐
지금 당장은 기분이 참 좋다.
늘 오늘만 같아라.
그럼 아무 근심 걱정이 없지 싶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