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이란이 LA 공격하게 놔둬 보라" 또 발언

in #avle • 13 hou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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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 전쟁의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이란이 로스앤젤레스(LA)와 샌디에이고를 공격하게 내버려 둬보라”는 발언을 반복했다. 앞선 유사 발언으로 캘리포니아 정치권의 반발을 산 지 이틀 만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7일(현지시간) 텍사스주 중간선거 유세에서 “이란이 결코 핵무기를 보유하지 못하도록 확실히 하고 있다”며 “그들이 샌디에이고나 LA를 미사일로 때리도록 내버려 둔다고 생각해보라”고 말했다.
이어 “끔찍한 광경을 보고 싶나”라며 “그들이 샌디에이고를 공격하게 놔둬 보라. LA를 공격하게 놔둬 보라. 그러면 나쁜 일들이 벌어지는 것을 보게 될 것”이라고 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곧바로 “우리는 그런 일이 일어나도록 내버려 두지 않을 것”이라며 “우리의 도시와 나라를 보호한다”고 강조했다.

발언은 이란의 핵무기 보유를 막지 않았다면 미국 주요 도시가 공격받을 수 있었다는 가정을 들어 전쟁을 정당화하려는 취지로 해석된다. LA와 샌디에이고는 민주당 지지세가 강한 캘리포니아주의 인구 기준 1·2위 도시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5일 네브래스카주 유세에서도 “그들은 도시 하나를 파괴할 수도 있다”며 “그들이 LA를 파괴하게 놔두라. 샌디에이고를 파괴하게 두라”고 말했다.
당시 그는 전쟁에 따른 유가 상승을 세계와 미국의 안전을 위해 치러야 할 “작은 대가”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해당 지역과 민주당에서는 미국 도시가 파괴돼도 감수하겠다는 뜻이냐는 비판이 나왔다.

캘리포니아 정치권에서는 대통령의 정신건강을 문제 삼거나 직무 정지를 요구하는 등 격한 반응도 이어졌다.
백악관은 이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의 핵 보유를 저지하지 않았더라면 미국 도시들이 위협받았을 것이라는 점을 명백히 밝힌 것”이라고 반박했다.
김자민 기자([email protected])

다른 무기를 가졌을 때는 공격 안하다가, 핵을 가지면 공격한다는 것도 말이 안되지만,
공격당해보면 정신차린다는건 그저 협박으로 밖에는 안보입니다.

공감능력이 없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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