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9,80번째 파도 - 생존서핑과 힐링서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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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1018/19 일,월

79,80번째 파도 - 생존서핑과 힐링서핑

왁스도 처음 발라봤다.
두시간 정도 걸렸다.
베이스 올리고, 온도에 맞춘 탑을 올렸다.

일요일 파도는 살짝 컸고, 거칠었따.
방파제쪽은 너무 작아서 중간에서 탔다.
처음엔 사이드로 튀어야되는데 한명이 같이 패들해서 못잡았다.
바로 오는건 컬이 너무서서 사이드각도를 많이 주고 했다가
푸쉬상태로 레일을 못누르고, 갈 방향을 안보고 아래를 봐서 꽂혔다.
3초정도 파도에 말리고 숨을 못쉬었다.

산책님이 멋모를때 산 숏보드를 가져와서 바꿔탔다.
처음엔 거품에서 밀어타기 하고
30분쯤 지나서는 그린웨이브 중간쯤에서 타봤다.
롱보드는 손과발로 푸쉬했었는데
숏보드는 손과무릎으로 푸쉬상태를 가져가야한다.

큰 파도 올때마다 자꾸 꽂혀서 앵글테이크오프를 공부했다.

처음엔 직진으로 가다가
파도가 밀어줄때 마지막에 각도를 주는게 정석이다.
컬이 안 서면 직선으로 가야할때가 있고
컬이 너무 서면 각도를 미리줘서 방향을 잡고
패들을 더 많이 한뒤에 잡히면 푸쉬상태에서 레일누르면서
1,2초정도 푸쉬유지 후에 천천히 일어나야한다.

월요일 아침 파도도 너무컸고, 바람도 심해서 갯바위쪽으로 갔다.
고수들과 내 레벨과 비슷한 사람들도 파도가 큰 곳에서 탔는데
아직은 무섭기도 하고 , 바다에 빠졌을때 대비가 안돼있어서
갯바위에 바짝 붙어서 가끔 오는 파도를 탔다.

몇번 타다가 보드가 잘 안돌길래 봤떠니
사이드핀 하나가 부러져있었다.
요새 파도가 커서 데미지가 많았나보다.
싱글핀으로 바꾸고 탔더니, 어색하지만 각을 줄때 더 많이 꺾이는 느낌이다.
싱글핀은 직진성이 좋다고 한다.

오후 파도는 차트상으론 작았는데
내 레벨에 맞는 파도가 들어와서, 라인업도 수월했고
크고 글라시한 파도였다.
컬이 서기전 자리에 있었고
잡았따 싶어도 패들을 더 열심히 했다.
잡았따 싶을때 각도를 주면서 사이드를 탔고
파도를 놓치거나 넘어지거나 했고,
보드가 로우킥을 날렸다.

넘어졌을때, 파도에 빠졌을때 일부러 10초동안 숨을 참고 나서 쉬었따.
큰파도에 대한 대비를 계속 해야겠따. 빠지고 나서 숨을 참았따 쉬는걸
늘려가야겠다.

아침은 생존서핑이였는데, 오후는 힐링서핑했다.

늘릴점
파도관찰 - 사이드 어디로 갈지 보고, 클로즈아웃하는건 버려야한다.
바다에 빠지거나, 라이딩을 마쳤을때 숨참았다가 쉬는연습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