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6번째 파도 - 쫄보
20261014수
76번째 파도 - 쫄보
서스웰, 서풍/1.9m/s
수온19 , 기온21
파고0.6m / 주기 4.6s
10물(667)
일주일만에 파도가 들어왔다.
물때가 클때라 파도가 생각보다 커보였다.
저번주에 큰걸 두번이나 탔는데
일주일 지났다고 많이 쫄아있었다.
30분정도 쫄아서 계속 못잡다가
두번정도 타고 나와서 쉬었다.
원래 살짝 더 바다쪽 으로 갔어야 했는데
라인을 정하지 못하고 있다가 놓치거나
깨지거나 하는걸 탔다.
마지막 한시간은 4번 정도 탔지만
롱라이딩을 하지 못하고 파도를 계속 보냈다.
걸어야 했고, 몸은 준비가 됐다고 걸으라는 신호를 보내는데
행동이 안됐다.
업다운을 해야할지 걸어야 할지 확실히 정하지 않아서 인것같다.
걷고나서 업다운을 하는걸로 하자.
마지막 하나 잡아탄건 백사이드로 롱라이딩을 해서 기분이 좋았다.
너무 해변까지 와서 덤프되는 파도에 처박힐뻔 하고 나왔다.
쫄아있으면 아무것도 못한다.
어차피 사건은 일어나고, 그 상황에서 해결을 하면 된다.
빠져도 돼 라는 마음을 먹자.
대신 숨참기 연습을 루틴에 추가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