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10-2 유시민, 김어준, 한동훈과 같은 자들이 척결되어야 하는 이유로서 민족대단결의 길, 그리고 분열과 증오의 정치에서 벗어나기.
대중의 광기는 그 방향과 정도를 예상하기 어려울 정도다. 대중의 광기는 유사한 사안에 대해서 여러번 계속된다. 면역이 없기 때문이다. 통상 지식인들은 이런 대중의 광기를 막는 역할을 해야 하나, 역사적으로 정반대의 역할을 했다. 오히려 광기를 조장하고 확대하여 대중을 몰아가는 것이다. 그렇게 하는 것은 대중을 이용하여 자신들의 이익을 추구하기 위해서다. 지식인 중에서 대중의 광기를 조장하는 경우는 수없이 많다.
필자는 최근 백낙청, 김용옥, 황석영과 같은 자칭 진보적 지식인들이 이재명 대통령을 하늘이 낸 지도자라고 떠든 모습에서, 그리고 조갑제를 위시한 참칭 보수주의자들이 한동훈을 떠받드는 모습에서, 대중의 광기를 교묘하게 이용하려는 타락한 지식인의 모습을 떠올린다.
지식인의 역사적 사명은 체제와 권력을 옹호하는 것이 아니라 비판하는데 있다. 특정 정치인을 옹호하는 것은 자신이 나중에 구하고자 하는 이익 때문이다. 이들은 결과적으로 국가와 민족 인민의 이익을 배신하는 역할을 하는 것이다.
대중의 광기는 예측불가하다. 문재인을 지지했던 자들은 금방 태세를 전환하여 문재인을 비판하고 이재명을 지지한다. 심지어 이재명의 거의 모든 정책이 실패해서 나라가 나락으로 떨어지는 상황에서도 이재명을 하늘이 낸 지도자라고 떠들어 대는 것이다.
주변에 이재명에게 실망하고 상황을 재평가하는 사람이 적지 않다. 그나마 그렇게라도 제정신을 차리고 우리가 무엇을 추구해야 할 것인가를 고민하는 것은 다행스럽다.
이재명이 걸어온 것과 유사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한동훈에 대한 대중의 광기는 다시 재판되고 있다. 한동훈은 보수의 정치기반을 완전하게 붕괴시킨 책임이 있는 자다. 보수주의 정치진영에서 한동훈은 이중의 배신을 했다. 첫번째는 박근혜 탄핵에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그 과정에서 증거를 조작한 것은 물론이고, 법리적으로 타당하지 않은 기소를 했다. 물론 그 과정에서 헌법재판소는 누군가의 주구가 되어 법의 정신에 위배되는 판결을 했다.
두번째, 한동훈은 자신을 정계로 이끈 윤석열을 배신했다. 윤석열을 배신하면서 자신은 반사이익을 보려고 했다. 그 배신의 과정에 어떤 힘이 작용을 했을 것이라는 점은 미루어 짐작하기에 충분한 점이 많다.
한동훈이 새롭게 등장하는 방식은 이재명과 유사하다. 교언영색을 바탕으로 한 대중 갈라치기다. 증오와 저주를 에너지로 한 분열의 정치는 한국정치에서 더 이상 용납되어서는 안된다. 분열과 저주 증오로 갈라치기하는 정치는 이재명에게서 끝나야 한다.
정치가 발전하지 못하고 퇴보하게 된 것은 바로 정치에 분열과 저주 증오의 갈라치기가 들어왔고, 대중이 그런 정치의 도구로 전락했기 때문이다. 우리가 해야할 것은 통합의 정치이고 지속가능한 한국의 발전을 위한 정치이다.
특히 지정학적 대격변의 시기에 봉착해서 우리는 박정희와 김일성의 유훈을 바탕으로 민족대단결이란 목표를 향해서 노력해야 한다. 민족대단결을 위해서는 서로가 서로를 인정해야 한다. 한국은 조선을 조선은 한국을 인정해야 한다. 조선은 한국의 체제를 한국은 조선의 체제를 인정해야 한다. 이미 조선은 한국의 체제전복을 포기했음을 천명했다. 적대적 두국가체제라는 주장의 방점은 적대적이 아닌 두국가에 놓여 있다. 적대적이란 말은 조선의 방점이 아니라 한국의 방점이다. 조선이 적대적이란 말을 사용한 이유는 한국이 조선을 주적이라고 했기 때문이라는 점을 분명하게 했다. 통합과 대화 그리고 단결의 출발점은 상대방을 인정하는 것에서 부터 시작된다.
한국은 김일성을 인정하기 전에 먼저 박정희에 대한 인정부터 해야 한다. 박정희를 수용하느냐 아니냐는 한국 자체의 통합을 위해서도 필수적이다. 한국은 박정희를 부정하면 더 이상 존재할 이유가 없다. 현재의 대한민국은 박정희의 그림에 따라 만들어졌기 때문이다. 필자는 여운형과 조봉암 그리고 박정희를 이어 한국의 신민족주의 계보를 다시 설정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그것은 한국내의 통합의 정치를 위한 필요조건이기 때문이다.
한국의 통합은 결국 영남과 호남의 통합을 의미한다. 영남은 근대화 이후 호남에 대한 잘못을 많이 저질렀다. 호남을 차별했고 소외시켰다. 호남 출신들은 등용되지 못했다. 박정희는 호남의 지지로 권력을 차지했지만, 그 이후 호남을 차별하고 배제하는 구조를 고착화시켰다.
필자가 박정희를 수용해야 한다고 하는 말은 호남이 박정희를 재평가 해야 한다는 말이다. 등소평의 말처럼 공7과3이란 말도 있다. 호남이 박정희를 재평가 하고 수용하기 위해서는 영남의 태도도 중요하다. 그동안 자신들이 호남을 배제하고 차별한 것에 대한 진지한 반성이 전제되어야 하는 것이다.
이런 과정이 없으면 한국은 더 이상 발전하기 어렵고, 우리의 후손들은 분열과 저주의 정치의 덧에서 벗어나지 못할 것이다. 그런 점에서 분열과 증오를 조장하는 정치세력은 축출되어야 한다. 우리는 누가 증오와 분열을 조장하는지 너무나 잘 알고 있다. 문재인과 이재명의 정치세력은 소위 진보정치의 영남패권세력이라고 할 수 있다. 이들은 철저하게 대중의 증오를 조장하고 분열시켰다. 그리고 반사이익을 누렸다. 호남은 스스로 이들의 식민지가 되었다.
이렇게 보면 한국의 발전을 위해서 무엇부터 이루어져야 하는지는 비교적 분명하다. 제일 먼저 호남은 증오와 분열의 정치에서 벗어나고 영남패권세력의 식민지 신세에서 벗어나야 한다. 당연히 유시민, 김어준 같이 증오를 조장하고 분열을 획책했던 자들을 축출하고 척결해야 한다. 그리고 영남 패권세력에 빌붙어서 호남을 식민지로 만들었던 호남출신의 배신자를 제거해야 한다. 호남이 호남의 의지대로 굳건히 서야 비로소 영남과 통합을 위한 최소한의 준비를 할 수 있는 것이다.
영남도 지금 매우 위험한 상황에 진입하고 있다. 영남을 증오와 분열의 무대로 만들어가려는 세력들이 판을 치고 있으며, 소위 자칭 보수주의자라고 하는 자들이 여기에 가담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리하여 한동훈 중심으로 모여드는 관심은 매우 걱정스럽다. 영남은 진정한 보수의 길을 다시 회복해야 한다. 박근혜를 증거를 조작하여 탄핵했다고 의심받는 법기술자 한동훈의 세치혀에 녹아나는 대중의 가벼움은 걱정이 아닐 수 없다. 영남은 국가의 척추뼈와 같은 역할을 한다는 어느 역술인의 말을 들은 적이 있다.
영남이 한동훈류의 대중조작질에 녹아나면 한국의 미래는 없다. 영남은 두가지 과제에 직면해 있다. 첫째는 증오와 분열의 정치의 불쏘시개가 되지 않는것, 두번째는 호남과 화해를 위한 손을 내미는 것이다.
앞으로 한국의 발전은 영호남의 화해와 단결에 달려있다. 그리고 영남과 호남의 단결이 없으면 박정희와 김일성이 60년전에 주장했던 민족대단결의 길을 다시 갈 수 없다. 한국은 영원히 코리아 반도의 남쪽에 갇혀서 섬국가의 신세로 살아야 한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자연스럽게 한국은 조선에 흡수통일 될 것이다.
한국이 조선에 흡수통일될 것이라는 말이 거짓말처럼 들리는가? 지금과 같은 지정학적 대격변은 역사적으로 전대미문의 변화를 만들어 낸다.
한국이 변화에 저항하면 흡수통일이 될 것이고,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면 한국과 조선의 시너지 효과로 한민족은 역사적인 부흥의 길을 걷게 될 것이다. 그것이 우리가 후손들을 위해 만들어 놓아야 하는 역사적 사명이다.
정리하자. 그 역사적 사명의 출발점은 호남은 호남 스스로 일어나는 것이고, 영남은 호남과 손을 잡는 것이다. 이 두가지의 공통점은 대중이 증오와 분열의 정치에 매몰되지 않는 것이다. 증오와 분열을 말하는 정치세력을 척결하는 것 그것이 시대적 사명이다. 유시민과 김어준을 비난하면서 한동훈을 옹호하는 것은 이율배반이다. 한동훈을 비난하면서 유시민과 김어준류의 정치인을 옹호하는 것도 이율배반이다.
동일한 과오를 저지르지 말자. 우리 모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