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사변 육군전사 6권(46)

二. 전투 경과 개요(요도 제7, 8 참조)
(1) 중공군 제63군 주력의 침공
중공군의 제2차 춘계공세의 막이 열리자 단기 4284년 5월 16일 북한강과 홍천강의 분기점 남방에 중점 배치된 아 제6사단의 제2연대와 그 남방 용문산 일대의 사단 주력은 전기가 무르익어 감에 예견하여 제2연대 제6중대를 위력 수색대로서 홍천강 북방 467고지(CS730841), 463고지(CS745830) 일대에 배치하여 행동하게 하였다.
동일 야간에 이르러 적 중공군 제63군 제187사의 공격 부대 일부는 가평 동방의 북한강을 도하하여 아 사단 수색대 및 제6중대에 대하여 공격을 감행하여 왔다. 이에 수색대와 제6중대는 이 적을 요격하여 막대한 손상을 줌으로써 적의 진출을 더 이상 허용하지 지연시키는데 성공하였다. 대부분 전투에 실패한 적은 5월 18일이 되자 제63군의 전 주력을 들어 북한강과 홍천강을 도하하여 일제히 공격하여 왔다. 이에 홍천강 북안에 배치한 아 전초선은 무너지고 미 제7사단과 아 제6사단 정면을 공격하는 중공군 제189사단은 홍천강 남방 559.1고지(CS735728)에 배치된 제2연대 제1대대의 맹렬한 저항에 부딪쳐 전진이 저지됨에 따라 병력을 집중시켜 점차 제2연대 제1대대를 포위하고 피아 육박전이 계속되었다.
한편, 이날 청평댐 부근을 도하, 급속 남하를 기도하던 중공군 제188사단은 한국군 제2사단 경계부대 및 아 제2연대 제2대대와 교전 중 제2연대 제2대대의 완강한 저항으로 그의 주력 역시 전진이 저지됨에 적은 점차 제2연대 2대대의 진지(CS660090)를 중심으로 그 주위에 집결됨으로써 자동적으로 제2대대는 완전히 포위되고 말았다.
이와 같이 전초진지의 양 대대가 각각 1개 사단의 적 병력에 의하여 포위되었으니 기적이 아니고는 이 포위망을 타개할 수 없었을 것이다. 그러나 아군은 추호도 전투 위력이 감소됨이 없이 포위망 속에서도 감투를 계속하여 간단없이 적에게 육탄 세례를 퍼붓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