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는
원래는 이번 주 회의가 다 취소돼서 좀 편할 줄 알았는데, 다른 회의들이 계속 잡히는 바람에 어쩌다 보니 저녁도 거르고 계산을 좀 하다가(이전에 뭔가 실수한 것 같았는데 다행히 그렇지는 않았다), 온라인 회의까지 마무리하고 방금 방에 들어왔다. 내일도 설마 또 불려 나가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예상했던 것보다 이번 주에 회의 관련해서 불려 다니는 일이 많았고 시간도 꽤 쓴 것 같다. 그래도 일적으로 뭔가 진전이 있었으니 다행이라고 해야 하려나?
다음 주는 회의가 없으니(대신 출장이 있기는 하지만) 책을 좀 실컷 읽고 싶은데, 과연 가능할지 모르겠다. 독서의 계절 가을이라 그런지 읽고 싶은 책은 너무나도 많고, 알고 싶은 것도 여전히 많다. 그런데 한편으로는 지식과 사고가 계속 편향적으로 쌓이고 있다는 생각도 든다.
얼마 전 출퇴근길에 읽었던 반도체 관련 책, 《반도체 제국의 미래》, 《AI 반도체 전쟁》 책들은 정말 잘 읽히지 않았다. 몇 년 전 삼성전자 반도체연구소에서 인터뷰를 볼 기회가 있었는데, 당시 해당 부서가 사라지면서 연락도 자연스럽게 끊겼다. 만약 그곳에 갔더라면 돈은 꽤 많이 벌었겠지만, 지금처럼 흥미를 느끼며 일할 수 있었을지는 모르겠다. 물론 나를 인터뷰하려던 부서는 엄밀히 말하면 순수한 반도체 공정이나 제조와는 거리가 있었고, 최적화 알고리즘과 관련된 곳이기는 했다.
여튼, 가을이라 그런지 이런저런 생각이 참 많아진다. 그 와중에도 읽고 싶은 책과 공부하고 싶은 주제, 앞으로 무엇을 더 알아가야 할지에 대한 고민까지 쌓여 간다. 읽을거리도, 공부할 거리도, 생각해 볼 문제도 참 많은 시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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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beoped님.
STEEMIT의 일상을 웹툰으로 연결하는 AI 스토리텔링 프로젝트, STEEMTOON입니다.
공개해 주신 이 글의 주제와 경험에서 영감을 받아 《오늘의 스팀마을》 웹툰 소재로 새롭게 각색해 소개했습니다.
원문의 문장과 이미지는 그대로 사용하지 않았으며, 작성자 계정과 원문 링크를 출처로 표시했습니다. 좋은 이야기를 나눠주신 데 대한 감사의 뜻으로 @toononsteem 계정에서 100% 보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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