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박두(開封迫頭) - [시네마테크] 레이몽 드파르동 회고전 - 프랑스의 감식자, 레이몽 드파르동 (2026.10.16 ~ 2026.10.25)


[시네마테크] 레이몽 드파르동 회고전 - 프랑스의 감식자, 레이몽 드파르동


  • 상영 일정: 2026년 10월 16일 (금) ~ 2026년 10월 25일 (일)
  • 상영관 : 서울아트시네마
  • 티켓가격 : 일반 9,000원, 단체 7,000원, 청소년/경로/장애인 6,000원, 관객회원 5,000원

현대 다큐멘터리를 대표하는 프랑스 감독 레이몽 드파르동은 영화감독이 되기 전 보도사진 작가 그룹 매그넘 소속의 사진작가였으며 사진 에이전시 감마(Gamma)의 공동 설립자였습니다. 이런 특별한 예술적 배경하에서 드파르동의 다큐멘터리는 저널리즘의 충동을 보여주는 동시에 제도의 초상을 역동적으로 담아냈습니다. 사진과 영화의 경계를 넘나드는 드파르동의 영화는 감상주의와 주관성을 배제하고 피사체와의 공감이나 허구적 소통을 시도하지 않으며, 관객과의 친밀감조차 추구하지 않습니다. 카메라에 포착된 현실의 조각들은 이념적 입장이나 선입견, 도덕적 판단 없이 인간의 복잡한 면모를 드러냅니다.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와 시네마테크 서울아트시네마는 프랑스 영화계에 독보적인 자취를 남긴 레이몽 드파르동의 최근 복원, 리마스터링된 작품들을 선보이는 회고전을 공동으로 개최합니다. 10월 16일(금)부터 25일(일)까지, 열 편의 영화를 상영하는 이번 회고전은 사진과 저널리즘, 권력과 정치, 제도, 그리고 가정과 세계라는 반복적 주제를 엽서처럼 고정된 정면 구도 위에 펼쳐냈던 드파르동의 영화적 성취를 기리고자 합니다. 다큐멘터리의 거인을 조명하는 회고전 “프랑스의 감식자: 레이몽 드파르동”은 프랑스적인 삶을 탐구하면서 인류학적 기원을 넘어 진화해 온 작가의 세계를 일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특별히 이번 회고전은 한국-프랑스의 수교 140주년을 기념하는 기획으로 프랑스 대사관의 협력, 지원을 받아 진행됩니다.

출처 : 서울아트시네마

상영작

기자들

    * 다큐멘터리
    * 프랑스
    * 102분
    * 15세이상 관람가

보도 사진가와 파파라치가 자신들만의 규칙과 대담함으로 움직이는 거칠고 냉소적인 세계에 대한 기록이다.
레이몽 드파르동은 자신이 설립한 감마 에이전시 소속 기자들의 발걸음을 따라가며 1980년대 정치·사회 현장으로 깊숙이 들어간다. 카메라를 든 자들의 숙명에 관한 초상이다.


산클레멘테

    * 다큐멘터리
    * 프랑스
    * 103분
    * 15세이상 관람가

1980년, 레이몽 드파르동은 사진 작업을 위해 방문했던 베네치아 앞바다 산클레멘테 섬을 다시 찾는다.
이곳의 정신병원에서 환자들은 자유를 느끼며 살아간다.
그러나 병원은 폐쇄 위기에 놓였다.
병원이 폐쇄되기 열흘 전 원내의 일상을 담은 작품이다.


사건 사고

    * 다큐멘터리
    * 프랑스
    * 95분
    * 15세이상 관람가

파리 5구 경찰서의 일상을 기록한 작품. 경찰 호송차에 함께 탄 드파르동은 도심 한복판에서 일어나는 평범하거나 비극적인 사건에 출동하는 경찰관들을 따라간다.
영화가 묘사하는 경찰은 법의 집행자라기보다는 문제 해결사에 가까운 모습으로 보인다.
1983년 칸영화제 주목할시선 상영.


찰칵 소리와 함께한 시절

    * 다큐멘터리
    * 프랑스
    * 65분
    * 15세이상 관람가

레이몽 드파르동의 목소리와 이미지, 얼굴을 결합한 구성은 농부의 아들에서 사진가가 된 그의 자전적 초상을 그린다.
드파르동은 사적 서사를 따라 유년기부터 1960~70년대 프랑스 정치사의 주요 순간들을 담은 이미지들을 차례로 짚는다.
레이몽 드파르동의 작품 세계에서 이정표가 되는 영화.
4K로 상영한다.


응급실

    * 다큐멘터리
    * 프랑스
    * 105분
    * 15세이상 관람가

프랑스에서 가장 오래된 병원인 오텔디외(Hôtel-Dieu de Paris)의 정신과 응급실.
절망에 빠진 사람들이 이곳을 찾는다.
레이몽 드파르동은 자신의 존재를 지우듯 현장에 스며들어 환자와 정신과 의사의 관계를 독특한 시선으로 포착한다.
1988년 『카이에 뒤 시네마』 베스트 10.


농부의 초상: 접근

    * 다큐멘터리
    * 프랑스
    * 88분
    * 15세이상 관람가

2000년을 앞두고 레이몽 드파르동은 산악지대에서 잊힌 농업을 기록하기로 결심한다.
‘농부의 초상’ 삼부작의 첫 작품인 <농부의 초상: 접근>에서 그는 로제르, 오트손, 아르데슈, 오트루아르의 여러 가족 농장으로 들어간다.
시간과 인내, 인간의 삶이 남긴 흔적을 기록하는 시도를 보여준다.


지방법원 제 10호실

    * 다큐멘터리
    * 프랑스
    * 105분
    * 15세이상 관람가

사진 작가이자 저널리스트로 활동한 레이몽 드파르동이 파리 지방법원의 재판과정을 기록하고 편집해 만든 다큐멘터리.
감독은 한 명의 판사가 수년간 진행했던 사건들 중 십여 건의 경범죄만을 따로 모아 편집했다.
이 과정을 통해 관객은 인간 행동의 미묘한 결을 감지할 수 있으며, 프랑스 내의 정치와 인종 문제에 대한 감독의 문제의식도 공유할 수 있다.


농부의 초상: 일상

    * 다큐멘터리
    * 프랑스
    * 83분
    * 15세이상 관람가

<농부의 초상: 일상>은 ‘농부의 초상’ 삼부작의 두 번째 작품으로, <농부의 초상: 접근>에 출연했던 주인공들을 4년 뒤에 다시 만난다.
농장은 점차 별장으로 바뀌고, 가업을 이어받는 젊은이는 드물다.
삶의 유산을 다음 세대에 전해야 하는 과제가 이들의 일상에 영향을 미친다.


농부의 초상: 모던 라이프

    * 다큐멘터리
    * 프랑스
    * 88분
    * 15세이상 관람가

<농부의 초상: 모던 라이프>는 레이몽 드파르동이 프로듀서이자 아내인 클로딘 누가레와 함께 농부들에게 바친 삼부작의 마지막 다큐멘터리다.
두 사람은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영화에서 좀처럼 보기 어려운 농부들의 진솔한 모습을 포착한다.
차분한 시선으로 땅을 일구며 살아가는 이들의 미래를 이야기한다.
2008년 칸영화제 주목할시선 상영.


시네마테크의 장-뤽 고다르

    * 다큐멘터리
    * 프랑스
    * 80분
    * 15세이상 관람가

1985년 11월, 시네마테크 프랑세즈 창립 50주년과 기념비적 저서 『고다르가 말하는 고다르 Jean-Luc Godard par Jean-Luc Godard』 출간을 맞아 장-뤽 고다르가 그로서는 드물게 공개 대담에 나섰다.
고다르는 영화와 그 불확실한 미래, 예술, 정치 등의 주제에 특유의 방식으로 답했고, 레이몽 드파르동을 포함한 여러 영화인은 이 시간을 16mm 필름에 기록했다.
2023년 시네마테크 프랑세즈에서 발굴돼 하나의 작품으로 편집된 이 영화는 한 거장이 또 다른 거장의 지혜와 수수께끼, 선언에 귀 기울이는 순간을 담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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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멘터리도 재미있는 영화가 많은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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