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박두(開封迫頭) - [시네마테크] 요한 판 더르 쾨컨 회고전 2 - 카메라의 신비 (2026.10.01 ~ 2026.10.04)
[시네마테크] 요한 판 더르 쾨컨 회고전 2 - 카메라의 신비
시네마테크 서울아트시네마는 주한네덜란드대사관과 함께 “요한 판 더르 쾨컨 회고전 - 카메라의 신비”를 10월 1일(목)부터 4일(일)까지 진행합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쾨컨 회고전에서는 <새로운 빙하기>(1979), <거장과 거인>(1980) 등 쾨컨의 장/단편 11편을 상영합니다.
전 세계 각국의 낯선 이미지를 따뜻하게, 때로는 건조하게 포착하는 쾨컨은 자유롭고 시적인 몽타주를 통해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세계의 또다른 모습을 사유하게 이끕니다.
쾨컨의 카메라가 렌즈 앞의 사물, 사람, 풍경과 어떤 관계를 맺는지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 상영 일정 : 2026년 10월 01일 (목) ~ 2026년 10월 04일 (일)
- 상영관 : 서울아트시네마
- 티켓가격 : 일반 9,000원, 단체 7,000원, 청소년/경로/장애인 6,000원, 관객회원 5,000원
출처 : 서울아트시네마
상영작
새로운 빙하기
* 네덜란드
* 76분
* 15세이상 관람가
쾨컨은 네덜란드와 페루의 공장에서 일하는 젊은 노동자들의 삶을 기록한다.
자동화 시설이 돋보이는 네덜란드의 아이스크림 공장, 상대적으로 척박한 환경에서 일하는 페루의 노동자들은 각기 다른 방식으로 일하며 살아간다.
또한 감독은 이 과정에서 네덜란드의 청각장애인 청년들이 어떻게 타인과 소통하는지도 보여준다.
평평한 정글
* 네덜란드
* 90분
* 15세이상 관람가
네덜란드에서 덴마크까지 이어진 바덴해는 바다이자 거대한 습지다.
쾨컨은 이 ‘평평한 정글’의 독특하고 아름다운 풍경과 이곳에서 오랫동안 살아온 사람들의 생생한 삶의 모습을 기록한다.
이때 카메라에는 산업화로 인한 돌이킬 수 없는 변화도 함께 기록된다.
작은 해양 생물에서 노동자들의 일상, 거대한 공장의 이미지까지 모두 확인할 수 있다.
거장과 거인
* 네덜란드
* 67분
* 15세이상 관람가
신은 세계를 창조했고, 인간은 이 세계를 부수고 더 나은 세계를 창조하려 한다.
감독은 네덜란드의 ‘평범한’ 사람들과 튀니지 사막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습을 함께 보여주며 서로 다른 세계가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지, 사람들이 자신을 둘러싼 환경과 어떻게 상호작용하는지 보여준다.
쾨컨의 필모그래피에서 픽션의 성격이 가장 도드라지는 작품이기도 하다.
암스테르담 지구촌
* 네덜란드
* 240분
* 15세이상 관람가
감독이 자신의 고향인 암스테르담의 곳곳을 꼼꼼하게 기록한 다큐멘터리.
쾨컨이 포착한 90년대의 암스테르담은 세계 각국의 서로 다른 사람들이 모두 모여 다채로운 스펙트럼을 펼쳐내는 공간이다.
또한 암스테르담은 하나의 도시인 동시에 감독의 모든 것이기도 하다.
<베를린: 대도시 교향곡>(발터 루트만, 1929)으로 대표되는 ‘도시교향곡 장르’를 쾨컨만의 시선으로 재해석한 작품.
1997년 베를린영화제 포럼부문 상영작.
눈먼 아이
눈먼 아이 2
* 네덜란드
* 28분
* 15세이상 관람가
<눈먼 아이>의 출연자 중 한 명이었던 시각장애인 허만 슬로베를 중심으로 한 다큐멘터리.
그동안 조금 더 성장한 주인공은 자신이 요즘 좋아하는 것들 - 음악, 라디오, 자동차 - 에 관한 이야기를 자유롭게 들려준다.
베피
* 네덜란드
* 38분
* 15세이상 관람가
쾨컨의 옆집에 사는 십대 소녀 베피의 일상을 기록한 작품.
편안한 분위기에서 진행한 인터뷰와 함께 펼쳐지는 베피의 활기찬 일상은 자유롭고 사랑스럽다.
인물의 작은 눈빛 변화까지 생생하게 포착하는 쾨컨 특유의 클로즈업이 깊은 인상을 남긴다.
순간의 침묵
루세베르트
* 네덜란드
* 19분
* 15세이상 관람가
루세베르트(Lubertus Jacobus Swaanswijk, 1924~1994)는 네덜란드 출신의 화가이자 시인이다.
쾨컨은 그가 그림을 그리는 모습, 시를 낭독하는 모습을 기록한다.
쾨컨이 처음으로 연상적(associative) 편집을 본격적으로 사용한 실험적 다큐멘터리.
빅 벤
* 네덜란드
* 33분
* 15세이상 관람가
색소폰 연주자 벤 웹스터(1909~1973), 일명 ‘빅 벤’이 암스테르담에 거주했을 때 제작된 작품.
당시 50대 후반이었던 벤 웹스터가 어떤 활동을 펼쳤는지, 어떤 음악을 연주했는지 생생하게 확인할 수 있다.
“그가 음악을 만드는 방식은 절망에 맞서 살아갈 용기를 표현한다.(요한 판 더르 쾨컨)”
뷰티
* 네덜란드
* 23분
* 청소년 관람불가
세계의 파편적인 이미지가 펼쳐지는 가운데, ‘탐정 뷰티’는 현실 이면의 비밀을 포착하려 한다.
쾨컨의 필모그래피에서 실험적인 연출이 가장 도드라지는 작품.
“‘뷰티’는 자연주의적(naturalistic) 전통의 경계를 확장하려 했던 나의 시도 가운데 가장 급진적인 지점에 놓인 작품이다.(요한 판 더르 쾨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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