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박두(開封迫頭) - [한국영상자료원] 영화와 공간: 뉴욕 - 파트 1 (2026.09.29 ~ 2026.10.14)

in AVLE 문화 예술 음악 • 14 days ago (edited)


[한국영상자료원] 영화와 공간: 뉴욕 - 파트 1


'영화와 공간'은 영화를 통해 아이코닉한 로케이션으로 여행할 기회를 관객에게 제공하기 위한 기획전 시리즈다.
다양한 작품을 선보이며 한 가지 바람이 있다면, 이 영화들이 모였을 때 하나의 '공간적 초상화'가 형성되어 관객이 마치 그곳을 직접 방문한 듯한 생생한 감각을 느끼는 것이다.
이제 우리는 다음 목적지, 영화사에서 가장 상징적이고 빈번하게 촬영된 도시 중 하나인 뉴욕으로 향한다.

'영화와 공간: 뉴욕'은 뉴욕영화의 폭넓은 면모를 조망하는 동시에, 도시를 바라보고 감각하는 다양한 방식을 소개한다.
고전 경찰 수사극과 도시 범죄영화부터 컬트 영화, 로맨틱 코미디, 초자연적 모험극, 콘서트 영화에 이르기까지, 서로 다른 시대와 장르의 작품들이 한 도시에 대한 다층적인 초상을 만들어낸다.
이 영화들을 함께 바라보면 뉴욕은 꿈과 욕망이 실현될 수 있는 장소인 동시에, 불안과 고독이 증폭되는 미로이자, 서로 다른 삶과 문화가 충돌하고 교차하는 거대한 무대로 다가온다.

  • 상영기간 : 2026년 09월 29일 (화) ~ 2026년 10월 14일 (수)
  • 장소 : 시네마테크 KOFA

자세한 내용은 한국영상자료원 프로그램을 참고하세요.

상영작

네이키드 시티

    * 범죄
    * 미국
    * 95분
    * 15세이상 관람가

뉴욕 경찰청의 노련한 형사 댄 멀둔은 미모의 젊은 여성이 의문스럽게 살해된 사건의 조사에 나선다.
그보다 나이가 젊은 형사 지미 홀로란과 파트너로 나선 멀둔은 두 명의 용의자를 찾아낸다.
하나는 방탕한 부잣집 아들 프랭크 나일즈, 다른 하나는 무식하고 힘만 센 가자라는 인물.
두 사람은 특별한 동기 없이 단순한 스릴을 위해 여자를 죽인 것이다.



쇼트 서킷

    * 범죄
    * 미국
    * 45분
    * 15세이상 관람가

뉴욕 태생의 만프레드 키르히하이머가 자신의 집에서 가족과 함께 촬영한 형식적으로 대담한 고백적 작품.
한 다큐멘터리 영화감독이 점점 소외되어가는 자신의 상태를 성찰하는 가운데, 새로 이주해 온 흑인 이웃들에게 자신이 보내는 연대의 제스처를 되묻기 시작한다.
101번가와 브로드웨이에 위치한 아파트 창밖을 바라보던 그는 빠르게 변화하는 어퍼웨스트사이드의 거리를 떠돌며, 감각이 황홀할 정도로 고양되는 몽상과 죄의식을 동반한 진보적 자유주의자의 의식 속으로 빠져든다.
"나는 내 안의 편집증을 들여다보려 했다… 무언가 무서운 일이 벌어지고 있다. 문을 두드리는 소리와 텅 빈 복도. 그 소리는 어디에서 오는 걸까? 아니, 이것은 네 안에서 일어나는 일이다."


뜨거운 오후

    * 범죄/스릴러/드라마
    * 미국
    * 124분
    * 청소년관람불가

1972년 뉴욕의 어느 더운 여름날. 소니(알 파치노)와 샐(존 카잘), 스티브는 은행을 털기로 작정한다.
중간에 마음을 바꾼 스티브는 집으로 돌아가고, 소니와 샐은 은행 직원들을 총으로 협박하여 돈을 챙기려 한다.
그러나 은행엔 기대한 만큼의 돈이 없었다. 돈을 찾는 데 혈안이 되어 시간가는 줄 모르던 소니와 샐은 곧 경찰과 대치하게 된다.
어쩔수 없이 둘은 은행원들을 인질로 잡고 경찰들에게 해외로 도피시켜 줄 것을 요구한다.



데스 프로미스

    * 범죄
    * 미국
    * 95분
    * 15세이상 관람가

<데스 프로미스>에서 뉴욕은 단순한 배경을 넘어 분노의 근원이 된다.
뉴욕 곳곳에서 촬영된 이 영화에는 지역 무술인들이 한데 모인다.
"라틴 팬서"라는 별명으로 알려진 초기 히스패닉계 토너먼트 선수 찰스 보넷, 뉴욕 블랙 매직 도장의 운영자 리처드 브린슬리 "스피디" 리콕, 그리고 브루클린 태생으로 중국계 미국인 고주류 가라테 체계를 창시한 빌 루이가 그들이다.
이들은 함께 쇠락해가는 임대아파트를 무술 복수극의 무대로 바꿔놓는다.

적은 경쟁 도장도, 범죄 조직도, 지하세계의 보스도 아니다. 바로 이구아나 부동산이다.
이 유령 회사의 무자비한 집주인들은 세입자들을 집에서 몰아내기 위해 끊임없이 그들을 괴롭힌다.
이들이 고용한 사내들이 가라테 고수 찰리 로먼(찰스 보넷)의 아버지를 살해하면서, 주거권을 둘러싼 싸움은 한 남자의 복수극으로 변한다.
영화의 중심 설정은 제목만큼이나 직설적이고 기묘하며 정치적이다.
쿵후가 슬럼가의 악덕 집주인들을 향한 무기가 되는 것이다.
여기에 마이크 펠더와 윌리엄 대니얼스(크레디트에는 오퍼스라는 이름으로 표기)의 활기찬 펑크 음악이 더해진다.


워리어

    * 액션/스릴러
    * 미국
    * 92분
    * 15세이상 관람가

100개 그룹, 10만명의 뉴욕 갱조직들이 한곳에 집결한다.
이들은 9명의 대표를 뽑고 그중 리더의 한명인 사이러스가 전체 집단의 결속과 각 지역의 철저한 수호를 다짐하며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이때 이들 속의 한 갱조직에 권총이 쥐어지고 사이러스가 암살 당한다.
암살자들은 그 자리에서 워리어스 갱조직을 살인자들로 모함하고 순식간에 집회는 아수라장이 되어버린다.
또한 때를 기다렸다는 듯이 경찰들이 들어닥치고 갱들은 모두 뿔뿔이 흩어져 달아난다.



파편

    * 드라마
    * 미국
    * 89분
    * 15세이상 관람가

뉴욕의 밤 거리, 화려한 원색의 옷을 입은 렌이 지하철과 클럽을 돌아다니며 밴드를 할 사람을 찾고 있다.
한편, 작은 밴에서 먹고 자는 가난한 청년 폴이 우연히 렌을 만나 관심을 갖는다.
수잔 세이들먼 감독의 장편 데뷔작으로 언뜻 신나고 화려해 보이는 당시 청년 문화의 이면에 자리 잡은 공허와 외로움을 날카롭게 포착했다.
1982년 칸영화제 경쟁부문 상영작


고스트 버스터즈

    * 코미디/액션
    * 미국
    * 107분
    * 12세이상 관람가

초심리를 연구하는 뉴욕의 괴짜교수 피터 밴크맨(빌 머레이)와 레이몬드 스탠드(댄 애크로이드), 에곤 스펜글러(해롤드 래미스)는 루이스(릭 모라니스)를 비서로 고용한다.
이는 뉴욕에 출몰하는 유령들을 잡기 위해서다. 루이스를 포함한 이들 네 명은 유령을 잡는 회사를 설립해 각색의 유령들을 잡아들이기 시작한다.
이들은 처음에는 주위의 멸시를 받았으나 어느 날 강한 악령의 힘이 살아나기 시작하면서 활동의 힘을 얻는다.
이들 '고스트 버스터즈'는 마침내, 뉴욕의 다나의 집에 출현해 거대한 빌딩 옥상에 버티고 있는 유령들의 총두목격인 '카쟈'를 만나게 되는데...



특근

    * 코미디
    * 미국
    * 97분
    * 청소년관람불가

소호로 가는 택시를 탄 폴(Paul Hackett : 그리핀 던 분)은 거친 운전사에게 자기가 갖고 있는 돈을 모두 잃어버린다.
결국 그는 섹시하지만 변덕스럽기 그지 없는 마시(Marcy : 로잔나 아퀘트 분)가 조각 작업을 하는 다락방으로 그녀를 찾아간다.
하지만 그녀는 없고 오직 그녀와 함께 일하는 키키(Kiki : 린다 피오렌티노 분)만 있다.
얼마 후 나타난 그녀는 궤변으로 그를 농락하고, 지하철 요금은 90센트에서 1달러 50센트로 그날 밤에 올라 어쩌지도 못한다.
이제 소호에 갇힌 신세가 된 폴은 밤이 깊어가면서 더욱 밤의 도시에 포위되고 만다.


결혼 소동

    * 코미디/로맨스/멜로
    * 미국
    * 97분
    * 15세이상 관람가

서점에서 일하면서 문인들과 교류하여 지적인 생활에 만족을 느끼며 사는 주인공 이지(Isabelle Grossman: 에이미 어빙 분)는 33세의 노처녀이다.
이지는 할머니 버비(Bubbie Kantor: 레이즐 보직 분)의 주선으로 피클을 만들어 파는 샘(Sam Posner: 피터 리에거트 분)이란 청년을 만나게 된다.
이지는 자신의 세계와 너무도 동떨어진 샘을 무시하고 친구 마릴린(Marilyn Cohen: 수지 로치 분)을 그에게 소개시켜 준다.
한편 샘의 성실한 태도에 약간씩 끌리기 시작한 이지는 마릴린과 샘이 잘 돼간다는 소식을 듣고는 촉각을 세우고 주시한다.
이지의 이러한 심적 변화를 알아차린 할머니는 얼른 샘에게 다시 기회를 만들어 여자의 마음을 살 수있는 여러가지 방법을 코치해준다.
이지는 샘과 만나기로 약속한 날 저녁, 앤톤(Anton Maes: 제로엔 크라베 분)이 나타나 유혹하는 바람에 그의 집에서 새벽까지 머물게 된다.
하지만 뒤늦게 앤톤이 자신을 이용하려 했음을 알고 허겁지겁 집으로 돌아오지만 샘을 없다.
후회의 눈물을 흘리고 있는 이지에게 어느새 샘이 다가와 이지 할머니의 코치대로 사랑을 고백한다.



다이 하드 3

    * 액션/어드벤처/스릴러
    * 미국
    * 128분
    * 15세이상 관람가

테러리스트 사이먼(제레미 아이언스)은 뉴욕 곳곳에 폭탄을 설치해 놓고 맥클레인(브루스 윌리스) 형사에게 생사가 걸린 수수께끼를 하나씩 내면서 복수를 시작한다.
사이먼은 맥클레인이 1편에서 죽인 테러리스트의 형이었다.
문제를 맞히면 폭탄을 찾을 수 있다는 것이 사이먼의 주문.
초등학교에 설치된 폭발물을 찾기 위해 온 뉴욕의 경찰들이 동원되는 동안 사이먼은 연방 은행의 금괴를 털어 유유히 사라진다.
사이먼의 계획을 눈치 챈 맥클레인은 도주 중인 사이먼의 배에 타지만 오히려 폭발물이 잔뜩 실린 배에 갇히게 된다.
구사일생으로 탈출한 맥클레인은 진짜 금을 숨겨놓은 사이먼의 아지트를 찾아내고 맥클레인과 사이먼의 마지막 혈전이 벌어지는데...



25시

    * 범죄/드라마
    * 미국
    * 134분
    * 15세이상 관람가

내게 남겨진 시간.. 24시간 or 25시간 고등학교때부터 대마초를 팔던 몬티.
소방수였던 아버지처럼 되고 싶었지만, 첫 단추를 잘 못 끼운 몬티에게는 현재 마약 밀매범이라는 불명예스러운 딱지만 남아 있다.
집안에 숨긴 마약이 발각되어 검거된 몬티는 보석으로 풀어준 아버지 덕분에 일주일간의 자유를 가지게 된다.
7년의 수감생활에 대한 두려움, 그 후에 전과자로서 살아가야 할 길이 지금부터 걱정인 그에게 세상은 절망뿐이다.
게다가 자신의 범행 사실을 경찰에 알린 사람이 연인이자 동거하고 있는 내추럴일 것이라는 소문에도 시달리는 몬티.
시간은 점점 그를 죄어오고 몬티는 수감전날 절친한 친구 제이콥과 프랭크, 내추럴과 이별파티를 열고, 사회에서의 마지막 밤을 지낸다.
다가오는 시간을 애써 무시하려는 몬티에게 주변의 모든 것은 그에게 앞으로 펼쳐질 삭막하고 가망 없는 미래에 대한 불안과 분노를 가중시키고, 이것을 눈치챈 몬티의 아버지는 충격적인 제안을 하는데…



오징어와 고래

    * 코미디/드라마
    * 미국
    * 82분
    * 15세이상 관람가

브루클린에 사는 버나드와 조안은 두 아들을 둔 중년의 부부.
17년을 살아온 평범하고 행복해 보였던 부부는 어느 날 이혼을 결정하고 두 아이는 공동양육으로 두 집을 오가며 생활한다.
월트와 프랭크 형제는 한창 성장할 나이에 혼란을 겪지만, 부부는 이를 돌보지 못하고 서로에게 상처 주고 외도한다.



블록 파티

    * 코미디/다큐멘터리
    * 미국
    * 103분
    * 15세이상 관람가

역대 최고의 콘서트 영화 가운데 하나로 손꼽히는 미셸 공드리의 <블록 파티>는 코미디언 데이브 샤펠이 2004년 9월 18일 브루클린에서 개최한 무료 힙합 콘서트를 생생하게 기록한 작품이다.
카니예 웨스트, 모스 데프, 에리카 바두, 질 스콧, 데드 프레즈, 블랙 스타, 커먼, 더 루츠 등 힙합과 R&B를 대표하는 아티스트들이 총출동한 이 공연은 흑인 문화와 지역 공동체의 자생적인 연대, 그리고 베드퍼드스타이베선트의 지역 문화를 기념하는 유쾌한 축제의 장이 된다.
또한 기적과 같이 더 퓨지스(The Fugees)의 재결성을 성사시키며 힙합계에 역사적인 순간을 만들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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