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9/16(수) 봉안당

in AVLE 일상4 days ago

부모님을 모신 봉안당에 다녀왔다.
세월이 가는것이 느껴지지 않는다.
분명 많은 세월이 흘렀는데.

근처에서 너무도 슬프게 느껴지는 울음소리가 들렸다.
나까지 마음이 무거워지는거 같아
얼른 자리를 떴다.
나이가 들수록
슬픔의 무게를 감당할 자신이 없어진다.
늙으면 감정도 같이 무뎌지려니 했는데
사람마다 다른것인지
원래 그런법이 없는 것인지.

모든 종류의 이별과
예감과 체감속에서
마음이 평안해질 날이 올 수 있을까?